국가 신용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신용카드 발급 장수가 2012년 기준으로 1억 1,623만장이며,신용카드 총 사용액은 577조 7000억원,2013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신용카드 하루 평균 거래액은 1조 5,000억원 이라고 하니 정말 엄청난 숫자입니다.
경제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용카드는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서비스나 물품을 구입후 결제 하면 카드사가 그 금액을 지불해주고 나중에 소비자는 카드사에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서로 간의 믿음을 통해 거래의 편리성을 높여줍니다. 즉,신용에 의해 경제 활동이 선순환 하는 것이죠.
하지만 가계나 기업이 카드회사나 은행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지게 되고,카드 사용에서부터 대출 제한까지 경제생활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국가의 신용 역시 같은 의미로 신용이 좋은 국가는 외국의 정부나 투자 회사들의 자금이 국내에 쉽게 유입이 됩니다.
반대로,신용이 나쁜 국가는 투자된 자금의 회수가 앞당겨지고 신규 투자는 줄어들게 됩니다.
국가 간 자금의 이동이 활발한 현대 경제에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신용 등급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신용 등급은 누가 결정하고 발표하는 것일까요?
S&P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 & Poor's), 무디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피치 IBCA (Fitch IBCA), 이렇게 3대 신용평가회사가 사실상 각 국의 신용 등급 산정과 평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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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신용 등급 결정요소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크게 작용합니다.
-정치적인 요소
-정치체제의 안전성
-국가안보상 위험요인
-소득수준 및 분포,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공공채무 부담
-외채의 규모,외환보유고 수준
-대외채무 불이행 경험
신용평가는 기관 별로 등급을 표시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결과는 크게 세 수준으로 발표됩니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 POSITIVE : 긍정적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STABLE : 안정적
투자부적격 상태로 빠질 것이다.▶▶ NEGATIVE : 부정적
신용 등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더 이상의 신규 채권을 발행할 수 없게 되고 자금의 차입금에 대해 더 많은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신용 등급 하락 → 자금 유입 감소 → 경기 후퇴 & 저성장 → 신용등급 하락(악순환)
2012년 기획재정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신용등급 1등급이 상향 조정되면 연간 이자비용 절감효과는 연간 4억불(4,540억원)이라고 합니다.
신용 등급 상승 → 자금 유입 증가 → 경기 회복 & 고성장 → 신용등급 상승 (선순환)
국가 신용 등급의 악순환과 선순환,좋은 전망은 좋은 결과,나쁜 전망은 나쁜 결과,자기 충족적 예언으로 현실 경제에 반영이 됩니다.
2013년 6월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S&P A+ (안정적)
무디스 Aa3 (안정적)
피치 AA- (안정적)
개인이 모여 사회를 만들고,하루가 모여 1년이 됩니다.개개인이 하루하루 신용을 쌓으려는 노력,그것이 국가의 신용등급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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