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법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2016년 3월 14일부터 은행 또는 증권사 영업점에서 만들 수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저축계좌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개인저축계좌 대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불리고 있습니다. ISA가 무엇인지를 알면 저축 대신 종합자산관리가 더 적절하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과세 금융상품인 재형저축과 소득공제장기펀드는 더이상 가입할 수 없게 되었지만 대신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비과세 금융상품으로 이들을 대체하게 되었고, 단순히 대체하는 활용법을 넘어 더 좋은 비과세 금융상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ISA는 일종의 마스터 통장이라 할 수 있으며, 이 마스터 통장에 돈을 입금한 후 일부는 적금 통장으로 일부는 예금통장으로 또다른 일부는 펀드계좌나 ESL 계좌로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첫인상은 기존의 재테크 방식과 크게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의 마스터 통장으로 예금, 적금, 투자를 관리할 수 있다는 편리함 말고도 중요한 차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투자계좌에서 생기는 손실과 이익을 상계한 수익금을 세금 계산의 기준으로 잡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비과세 혜택과 세금우대 헤택(9.9% 저율과세 해택)도 있습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활용법으로 일단 ISA는 하나의 통장안에 여러가지 다른 통장과 투자 계좌를 포함 시킬 수 있는 통장이며 (일정 한도 안에서) 비과세 혜택과 세금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마스터 통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ISA에 담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는 예금, 적금, 펀드, ETF, 환매조건부채권(RP), ESL와 같은 파생결합증권 상품을 담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ISA는 일종의 포트폴리오 계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ISA에 자금을 입금한 후 이 자금을 예적금과 투자 계좌로 배분하여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모든 현금성 자산을 ISA에 넣은 후 포트폴리오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ISA에는 담을 수 있는 총 금액 한도가 있으며, 보험 상품을 포함 할 수 없고, ISA 말고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른 금융상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은행, 증권사, 신탁업무가 가능한 일부 보험사 영업점에서 개설할 수 있는데, 은행에서 ISA에 가입할 경우 해당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 상품을 ISA 포함 시킬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은행의 G라는 적금 상품을 포함시키고자 한다면 다른 은행이나 증권사로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약간 불합리해 보이지만 현재의 법이 그렇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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