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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교통 관련 법규를 숙지하자 자전거의 법적 지위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국내의 도로교통법도 그렇고 국제법에서도 자전거는 도로에서 '차'로 분류가 됩니다.따라서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같은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는 안장에 올랐을 때의 이야기이고 안장에서 내리는 순간 자전거는 그저 휴대품으로 취급이 됩니다.이런 문제 때문에 국가마다 자전거의 입지는 천차만별 입니다.특별한 경우에 한해 보행자의 연장으로 보는 곳도 있고,언제 어느 때나 자동차와 동등한 입장을 견지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일단 안장에 올랐다면 자전거의 법적 지위는 자동차와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라는 입장으로 주변을 봐야 합니다. 법적으로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지만 차도에서도 인도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어정쩡한 존재입니다.자전거도로가 없는 차도에서는 승용차보.. 더보기
자전거 안장통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약간의 팁 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안장통입니다.자전거 안장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힘든 이 고통은 자전거의 재미를 모두 빼앗아 갈 만큼 참기 힘든 고통입니다.이는 초보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도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심한 안장통을 겪습니다.어릴 때부터 자전거만 타온 프로선수도 안장통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좁고 딱딱한 안장에 몇 시간씩 앉아 있는데 통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따라서 안장통은 완전 해결이 아니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방법입니다.대략 일주일 정도면 안장에 적응해서 이 통증은 서서히 줄어들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안장통을 줄이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몸에 맞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탑니다.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크면 자세가 흐트러져 통증이 심해집니다. 2... 더보기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 필수 휴대 공구는 어떤것들이 있나 자전거 탈 때 항상 휴대해야 하는 공구가 몇 가지 있습니다.물론 휴대 공구를 먼저 사용할 줄 알아야하겠지만 아래에 소개하는 정도만 그 사용법을 알고 휴대한다면 라이딩 도중에 만나게 되는 웬만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을것입니다. 1.휴대용 공구세트한손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자전거 정비에 반드시 필요한 공구만 모아 놓은 공구세트 입니다.스포츠용 자전거는 물론 일반 자전거도 부품 고정에 육각볼트를 사용합니다.따라서 다양한 크기의 육각렌치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십자드라이버도 포함됩니다.이 정도만 있으면 안장과 시트포스트 고정,브레이크와 변속기 조정,각종 케이블 고정등 대부분의 정비와 관리를 할 수 있으며,가격은 대략 2만원에서 5만원사이 입니다. 2.체인툴체인을 끊고 연결 할 수 있는 체인툴이 포함된.. 더보기
자전거 클릿 페달을 사용하는 이유와 유례 자전거를 어느정도 타다보면 자의반 타의반으로 클릿(Cleat) 페달에 입문하게 됩니다.페달과 신발이 결합되면 위급한 순간에 빨리 페달에서 발을 뗄수가 없어 위험할 것 같은데 왜 클릿 페달을 사용하는 걸까요? 신발과 페달을 결합하는 것은 페달링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인데 예전에는 페달에 클립(Clip)을 달아 신발을 끼운 다음 가죽 끈으로 조여서 발을 고정시키기도 했습니다.이렇게 하면 발과 페달이 완벽하게 결합은 되지만 위급 상황에서 발을 빼기가 어려워 부상 위험이 큽니다.그래서 계발된 것이 클립이 없는 클립리스(Clipless)페달 입니다.흔히 클릿페달로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클립리스 페달이고,클립 대신 신발 아래에 갈고리 형태의 클릿을 달아 신발과 페달을 쉽게 탈착할 수 있게 했습니다. 페달을 .. 더보기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매너 자전거는 도로에서는 자동차와 함께 달리고,골목과 둔치에서는 보행자와 함께 달리기도 합니다.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 어느 때 불행한 사고로 이어질지 모릅니다.특히 자동차는 자전거를 탈 때 가장 위험한 존재입니다.반대로 보행자들에게는 자전거가 위협의 대상이 됩니다.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기본적인 매너를 몇 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보행자를 보호한다.자동차에는 자전거가 약자이지만 보행자에게는 자전거가 위협적인 강자가 됩니다.도로와 골목,인도 어디서든 보행자를 보호하고 양보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국내의 자전거도로는 법적으로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대부분입니다.그러므로 자전거도로에서 대인사고가 날 경우,자전거가 더 많은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특히 인도는 원칙적으로 자전거를 .. 더보기
자전거 제원 자전거를 소개하는 기사나 전단지를 보면 반드시 부품별로 스펙을 소개하는 제원표가 나옵니다.제원표만 잘 봐도 어떤 장르에 어떤 급의 자전거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제원은 크게 프레임과 포크,구동부품,기타 부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프레임과 포크자전거의 뼈대가 되는 프레임은 소재가 중요합니다.알루미늄이 주류를 이루고,카본과 티타늄 등은 고급 제품에 사용됩니다.같은 알루미늄이라도 가공 방식에 따라 성질과 가치가 달라집니다.제원표에 흔히 등장하는 '더블 버티드(Double butted)'또는 '트리플 버티드(Triple butted)' 가공이란 무게를 줄이기 위해 프레임 안쪽으로 2단계(더블)또는 3단계(트리플)로 깎아냈다는 뜻입니다.가공이 많이 들어갈수록 가볍고 비쌉니다.포크는 소재와 서스펜션 유무,서스펜.. 더보기
자전거는 몸에 가장 무리가 없는 운동이다. 자전거가 얼마나 인간의 몸과 잘 어울리는지,얼마나 인간의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지는 다음 2가지 사례만 보면 바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일반인들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프랑스 일주 대회)'입니다.1905년에 시작된 뚜르 드 프랑스는 실로 터무니없는 경기입니다.매일 150~200km를 달리는데 평지만 달리는 것도 아닙니다.해발 2,000m가 넘는 알프스와 피레네 산맥의 까마득한 고지를 위시해 수많은 고개를 넘어야 하고,가장 무더운 7월 한여름에 경기가 열립니다.마라톤의 경우 톱클래스 선수도 풀코스(42.195km)를 뛰고 나면 한 달 이상 쉬어야 컨디션이 회복되어 다시 풀코스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하는 선수는 매일 20.. 더보기
자전거의 종류 (로드바이크 MTB산악자전거 시티바이크 특수용) 자전거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자전거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로드바이크 로드(Road) : 로드바이크의 대표적인 모델이며,가벼운 무게와 좁고 작은 27인치 타이어,큰 기어비,손잡이가 밑으로 꺾인 드롭 핸들바 등이 특징입니다.고급 제품은 2단 기어에 무게는 7Kg 이하입니다.요즘은 카본 프레임이 대세를 이루며,선수들은 평지에서도 시속 70Km 이상을 낼 수 있습니다.트랙(Track) : 형태는 도로용과 비슷하지만 트랙(벨로드롬) 전용으로 개발된 모델입니다.기어가 하나뿐이고,프리휠(페달링을 멈춰도 뒷바퀴가 돌아가게 만든 장치)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구조를 최대한 단순화시켜 오직 달리는 기능에만 주력했습니다.한때 젊은층에서 유행한 픽시(싱글기어 자전거)바이크의 원형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