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하락이 지속됨으로 인해 한국경제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국제유가 하락은 생산자 물가를 하락시키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건가격이 저렴해져서 소비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월급이나 소득이 그대로라도 물가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소득이 증가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유가 상황에서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험요인 |
기회요인 |
디플레이션 요인 |
경기부양과 실질 소득증가의 효과 |
산유국으로의 수출이 감소 |
비산유국으로의 수출이 증가 (경상수지 흑자지속) |
시장 변동성 증대 |
변동성 증대로 투자기회가 증가 |
한국경제연구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10% 하락하면 국내 소비는 0.68% , 수출은 1.19% , 투자는 0.02% 개선이 기대되고 국내총생산(GDP)은 0.27%의 상승효과가 있을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지금 국제유가가 50%정도 하락한 상황이라 소비나 수출,투자등에 미치는 효과는 훨씬 더 클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거시적으로 분석을 하면 단기적 국제유가 하락은 경기침체기가 아닌 지금같은 상황에서 볼때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단기적으로 키우지만 실물경제에는 보약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경기가 회복되는 국면에서 국제유가가 하락되면 소득이 증대되고 경기가 부양되는 효과가 나타나니 부동산 시장에도 호제로 작용함은 당연하겠지요.
이런 한국경제와는 다르게 세계경제가 긴장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국제유가 하락이 장시간 지속이되면 러시아가 국가부도 상황이 될수가 있고 97,98년도 아시아 외환위기를 확대시킨 주범이 러시아 디폴트 선언이었기 때문이었는데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가 시발점이되어 또 발생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금융시장이나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어 출렁이고 있는것입니다.
두번째는 미국 셰일가스 개발업체의 줄도산 위기로 그와 관련된 산업들과 투자자들,기업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국제유가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면 OPEC 국가들 이외에 아시아나 남미의 산유국들의 석유 생산비용이 OPEC 보다 높아 석유생산으로 인한 경제적인 이득을 볼수가 없기에 비 OPEC 산유국들의 경제위기가 세계적 공황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금융시장이나 주식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97,98년도에 겪은 아시안 외환위기처럼 러시아발 국가부도 도미노 현상이 올수 있을까요?
97,98년도에는 전세계 대부분의 외환보유를 선진국들이 가지고 있었고 아시아 국가들은 외환보유가 거의 없는 거지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지구상의 모든 외환보유는 아시아 국가들이 가지고 있음으로 러시아발 위기는 통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미국 연합군과 러시아가 서로 반대의 입장에서 대립은 하고있지만 서로가 끝까지 가서 경제를 끝장내보자는 의도는 아니고 주도권 싸움을 위해 팽팽한 신경전만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마지막으로 저유가가 2015년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요?
IMF(국제통화기금)에서는 2015년 세계경제는 저유가로 인해 추가로 성장을 할 수있을거라고 보도했는데 저유가로인해 소비자의 주머니가 두둑해져 가계 소비가 늘어나고 그게 GDP 상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2015년 세계경제는 저유가 효과로 0.3%~0.7% 추가 상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세계경제를 부양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ECONOM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하이퍼인플레이션 (0) | 2015.04.04 |
---|---|
인수합병의 원리와 유형 그리고 위험성 (0) | 2015.04.03 |
저축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0) | 2015.02.27 |
저축에 대한 간단한 상식들 (0) | 2015.02.27 |
국제유가 하락의 4가지 원인은 무엇일까? (0) | 2015.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