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정보시스템] 성공 창업을 위한 상권정보시스템의 활용

[상권정보시스템] 성공 창업을 위한 상권정보시스템의 활용

평소 눈여겨 보아왔던 점포에 식당을 차리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해당 점포 자리에서 과거 어떤 장사를 했는지, 점포의 권리금과 임대료는 비싸지 않은지, 음식업종별로 매출은 얼마나 될지 무척 알고 싶지만 옆집 사장님도 잘 모르고, 인근 부동산에도 아는 사람이 없다면 이건 참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문 업체에서는 좋은 자리라고 여러 가지 업종을 추천하지만, 컨설팅 비용도 부담스럽고, 상담 내용을 100% 신뢰해야 하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편, 퇴직금 3억원을 종잣돈으로 호프집을 창업할 계획이었던 김아무개 씨는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점포 이력 평가 서비스 도움을 받고 분식점 창업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김아무개 씨가 선택한 점포에 대한 최근 개업 및 폐업 이력과 매출 예측 정보를 조회한 결과, 호프집보다 분식점이 비용 대비 수익성이 좋고, 해당 점포에서 과거에 호프집으로 1년 남짓 영업하다가 폐업한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분식점이 호프집보다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 1억원의 투자금으로 월 250만원의 안적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중입니다.

2013년 8월 8일부터 상권정보시스템의 새로운 부가서비스인 '점포 이력 평가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비씨카드사와 공동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2013년도 중기청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점포 이력 평가 서비스'는 점포의 이력정보(음식 및 위생업종의 인허가 정보)와 비씨카드사 신용카드 거래 데이터, 부동산 가격정보 등 약7억4천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수집, 가공하여, 창업 예정 점포의 과거 개업 및 폐업 등의 이력과 다양한 업종별로 창업시 예상 매출 정보, 입지특성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행 상권정보시스템은 반경 100m ~15.Km내 상권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으나, 실제 창업자가 선택한 점포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은 점포와 관련된 상권, 입지, 임대료 등이 창업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제공이 절실했습니다.

그동안은 예비창업자가 상권정보시스템을 통해 입지 및 업종을 선택한 후에, 실제 창업을 위해 선택한(또는 예정인)점포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상권정보시스템 서비스를 활용하여 점포에 대한 이력 및 평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예비창업자가 1차로 상권정보시스템을 통해 창업하고자 하는 지역과 업종의 상권정보를 획득하여 점포위치를 선택하고, 2차로 빅데이터 기반의 '점포 이력 평가 서비스'를 통해 창업 예정 점포의 과거 이력과 현재 평가 및 미래 예측 등 점포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그간 점포 선택시 경험적 판단이나 점포 소유주의 일방적인 정보에 의존하여 평가한 매출추정, 상권 및 입지 등을 통게적, 과학적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창업성공률 제고 및 묻지마 창업을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 서비스는 상권정보시스템(sg.smba.or.kr , sg.semas.or.kr)을 통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 궁금한 점은 콜센터(1644-530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상권정보시스템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거색창에 '상권정보'를 입력하거나, 중소기업 정책정보 서비스인 '기업마당'(www.bizinfo.go.kr)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