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생활습관병으로

한국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사증후군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 관리가 필수이죠.

밥과 국, 단백질 식품과 다양한 채소가 풍부한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인의 밥상에서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식생활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주식인 밥은 생활에 꼭 필요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주요 식품이자, 한편으로는 체중 증가를 불러오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밥 한공기는 평균 210g, 칼로리는 약 300kcal 정도 입니다.


만약 끼니마다 양을 1/3씩 줄이면 하루에 약 300kcal를 줄이는 것이 가능하고

끼니마다 밥을 한 공기 반을 먹는 사람이 

한 공기씩으로 줄이면 약 450kcal를줄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500kcal 정도를 줄이면 1주일이면 약 0.5kg,

한달이면 2kg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미나 다양한 잡곡을 이용하면 식이섬유, 저항성 전분

올리고당 등의 함량이 높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대두의 이소플라본과 보리의 베타글루칸 등 잡곡 속 각종

생리활성물질은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체내 대사 이상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채소류, 해조류, 육류, 생선류 등을 사용해 끓이는 국과 찌게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이나 장류를 많이 넣게 되면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이나 찌개의 경우 국물의 양을 적게 하고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대사증후군 개선에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사용하는 국그릇의 크기는 밥공기에 비해

사이즈가 큰데 국그릇의 크기를 줄여 국물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건강한 국과 찌게류의 올바른 섭취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육류, 생선류, 달걀, 콩류 등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에 속합니다.

보통 체중조절을 시도하거나 혈당, 혈중지질을 개선할 때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일반적으로 지방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중조절을 할 경우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그러나 단백질은 근육을 보존하고 혈관을 튼튼히 하며

면역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식사 시 기름기가 적은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의 단백질

반찬을 한 가지 이상은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소 및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피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어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채소 반찬은 생채와 숙채, 김치류와 같이 형태에 따라

각기 장점과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신선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는 생채는 채소를 생으로

또는 무침이나 샐러드 형태로 섭취하여 비타민 등

영양소의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숙채는 채소를 삶거나 볶아서 양념을 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채소류의 부피가 감소하기 때문에 생채소에 비하여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전통 발효 식품 김치는

그 영양성과 좋은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나트륨의 함량이 높아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적당량을 짜지 않게 섭취하도록 합니다.


잎보다는 줄기나 뿌리 부분을 먹는것이 나트륨의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소금의 양을 줄인 저염김치나

겉절이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채소 반찬은 끼니마다 생채, 숙채, 김치류 등

다양한 형태로 3가지 이상 섭취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