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관리는 임신 초기부터 해야 합니다.
임신을 하면 자궁이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태어날 아기의 젖을 생산하기 위해
유방도 준비를 시작해요.
유방의 외형은 눈에 띄게 변화되는 반면에
임신 기간 중에 젖은 조금 비치는 정도만 나와요.
젖의 분비와 곤련이 있는 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만들어지는 프롤락틴인데
임신 중에는 태반에서 나오는 에스트로겐이
프롤락틴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그러다 출산과 동시에 태반이 나오고 나면
에스트로겐의 억제를 받지 않아 프롤락틴의
작용이 활발해져서 젖 만드는 것을 시작합니다.
모유가 만들어지는 동안엔 월경도 하지 않아요.
간혹 월경을 하더라도 프롤락틴이 배란을
억제해서 임신이 되지 않아요.
자연이란 참 신기한게 아기를 낳아
기르는 동안 또 임신이 되지 않게끔
한다는 것입니다.
임신중 유방의 변화는 아래와 같아요.
임신초기
임신 2~3주,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부터
유방에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임신과 동시에 젖샘이 급격하게 늘어나
유방이 붓는 듯한 느낌이 들고
유두도 민감해집니다.
임신중기
유방이 풍만해지고 단단해집니다.
젖꽃판의 색깔이 짙어지면서 주변의
유륜선이 돌기 시작합니다.
유두도 한층 민감해지고
색깔도 진하게 변합니다.
임신후기
유방이 눈에 띄게 커지고
유두는 더욱 민감해지며
임신선이 생기고
끈적끈적한 초유가 나오기도 합니다.
출산후
자궁은 줄어드는 반면
유방은 커집니다.
유즙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의
작용으로 모유가 생산됩니다.
젖을 잘 나오게 하는 유방 관리
유방을 관리하는 일차적인 목표는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아기가 젖을 빨기 쉽게 하며
젖을 빠는 동안 유방이 헐거나 상처 나지 않도록
튼튼한 유방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임신 중 유방 손질은 유방 마사지와 유두 손질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유방 마사지는 유방의 울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젖샘의 발달을 순조롭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출산 후 젖을 먹일 때도
유방을 마사지해 주면 효과적입니다.
유두는 아기가 입으로 물고 젖을 빤느 부분이므로
아기가 빨기 좋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아기가 태동을 시작할 무렵부터
유두 손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두 손질 중 먼저 할 일은
유관을 열어주는 일입니다.
목욕할 때 유두에 비누질을 해서
깨끗이 닦아주고
유두를 살짝 잡아당겼다 놓았다
되풀이하면 유관이 열리고
유두의 탄력도 강화시켜 주는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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