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이란 아침에 출근해서 오전 일을 마무리하고 점심을 먹고 오후에 일을 하고 퇴근한다.
거의 여덟 시간 정도를 일하는데 이건 하루 여덟 시간만 근무하면 꼬박꼬박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밖에서 햇볕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이틀삼일을 내내 일을 해도 한 시간 일한 만큼의 벌이가 채 안되는 나라도 수두룩하게 많다. 그 노동의 가치를 회사가 창출 해 내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일을하고 일을 하면 왜 월급을 받을 수 있는지, 기본 중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생각해본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웬지 회사에서는 당연한 룰이 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업무중에는 잡담금지,정보의 누설도 금지,무단외출이나 무단결근도 불가능하다.자신이 고객으로 받은 돈도 회사라는 금고에 넣지 않으면 안 된다.
왜 자신이 마음대로 쓰면 안되는 것이고 왜 사규가 있는 것일까?
이러한 것은 모두 회사가 당신을 잘 부리기 위해 정해진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회사의 노예인 것이다.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해 보도록 하자.
첫 단계로, 회사는 당신을 부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능력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 지원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그리고 지원한 만큼 회사에 납부하고 있다고 생각하자.
다음단계는, 당신이 철저희 회사를 이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해진 경비를 마음대로 쓰거나,부하직원을 멋대로 부리는 차원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회사의 이익과 일치시켜 묶어둔다. 그때, 당신이 부리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생각하면서 부리도록 하자. 뭔가 하나 큰 것을 해낸다면 당신은 이전의 자신과 전혀 다른 입장에 서 있는 자신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가. 그리 아상한 일도 아니다. 이것은 필시 얼마 후의 당신의 모습이 될테니까 말이다.
그러면 상사와 부하라든지 경영자의 평사원과 같은 구별은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만큼 엄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유로워지는 만큼 책임과 위험이 동반된다.
즉,지금 자유롭게 할 수 없는 것은 책임과 위험을 아직 떠맡을 때가 아니리 때문에 회사가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이렇게 출세 즉 세상에 나아가는 것이다.
매일 타임카드를 찍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귀찮은 일이 왜 필요한지는 일을 해 나가면서 알게 된다. 일은 장기적인 것이다.일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해야 한다. 그 사람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사의 관리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것은 관리자를 위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당신을 위해서 있는 것이기도 하다.
편의점의 CCTV는 고객보다 점원의 부정방지에 쓰인다고 한다. 관리를 받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관리 받는 편이 낫다. 즉 당신은 아직 관리 받는 편이 좋은 것이다.관리 받는 동안에는 책임을 질 사람이 따로 있으며, 그때문에 당신에게는 권한도 없다. 그러다가 관리를 받지 않고도 충분히 일을 해 낼 수 있고 또 성과를 올리게 되면 비로소 한사람 몫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독립 하였으나 실패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인 자기관리가 됮 않아 실패한 경우가 많다. 어떠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흐트러지지 않는 자기관리능력이 성공의 비결이다. 그것은 회사에서 아랫사람으로 지내는 동안에 길러진다. 따라서 때를 기다리지 않으면 출세할 수 없는 것이 이전의 회사였다고 한다면 지금은 자신의 힘으로 해 낼 수 있다. 빠르면 좋겠지만 늦었다고 해서 안 될 것도 없다. 스스로 그런 역량을 쌓아가는 것이 바로 실력사회에서 일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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