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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전립선암 증상과 예방 그리고 치료

전립선암 증상과 예방 그리고 치료

 

전립선암은 50세 전후로 발생하기 시작해 65세가 넘어가면 급격하게 발생률이 증가해서 "고령자의 암" 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전립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 장기와 기관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는 밤톨처럼 생긴 것으로 남성들의 성기능과 배뇨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요도와 방광 사이에서 소변을 원활히 배출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정액의 일부를 만들며,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정자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성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립선은 몸 속 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유방암처럼 자가 진단하듯 손으로 만져볼 수 없으며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그래서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병원을 가게 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나이가 들어 배뇨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만 발견하면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고 치료 효과도 높은 소프트한 암이지만, 골반뼈, 등뼈등 주변으로 전이가 된 상태인 말기에 발견하게 되면 통증도 심하고 삶을 힘들게 하는 위험한 암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전립선암은 전립선비대증 및 전립선염과 비슷한 증상도 있기에 더욱 조기검진을 통해 상태가 어떠한지 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암과 관련이 없지만, 전립선염은 곧장 암으로 발전하지 않더라도 나이나 다른 원인들로 인해 전립선염이 암에 걸릴 만한 변화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전립선염 환자들은 더욱 주의를 해야합니다.

 

 

 

 

전립선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2.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다.

3. 요도에 불쾌감이 있다.

4. 아랫배가 뻐근하고 불쾌한 느낌이 있다.

5. 밤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잠에서 깬다.

6.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7.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또는 참지 못하고 지릴 때가 있다.

8.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9. 허리, 넓적다리, 엉덩이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

 

전립선암의 뚜렷한 원인은 없으나 서구화된 식습관과 동물성 지방의 과잉 섭취, 칼슘 과잉섭취, 비타민D의 부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고, 가족력 및 나이와 인종, 남성호르몬의 영향 등이 전립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대부터, 그렇지 않다면 아무런 증상이 없다해도 50대 초반부터 매년 한 번 간단한 혈액검사인 전립선 특이 항원 검사(PSA)와 직장수지검사 등 전립선암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검진 후에는 경우에 따라서 전립선의 상태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경직장 초음파 검사,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데 필요한 전립선 조직검사, 암 진행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CT나 MRI, 골 스캔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검사 후 암으로 진다이 되면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은 아래와 같이 달라집니다.

 

1. 다른 곳에 전이되지 않은 국소적인 경우.

건강상태, 나이, 병기 등을 고려하여 개복, 복강경, 냉동, 로봇수술이나 방사선요벙을 많이 사용하여 치료.

 

2. 다른 곳에 전이 되었을 경우.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호르몬 요법이나 항암요법 등을 이용하여 치료.

 

전립선암은 조기검진 만큼 중요한 것이 식생활이며,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양을 늘리며, 특히 된장이나 청국장, 두부와 같이 콩으로 만든 음식을 자주 먹는것이 좋은데, 콩에는 암을 억제하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이 이소플라본 중에 하나인 제니스타인이라는 물질은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초기 단계에서 암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 토마토, 양파, 브로콜리, 곡물, 견과류, 해산물, 마늘, 녹차, 달걀 등은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전립선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아는 사실이지만 토마토의 경우 날것으로 먹는 것 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고, 마늘은 가능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전립선암 증상과 예방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