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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칫솔 같이쓰면 안되는 이유

칫솔 같이쓰면 안되는 이유

 

얼마 전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배우 한예리 한승연씨가 나와서 공유할 수 없는 물건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남자친구와는 칫솔을 같이 쓸 수 있다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과연 칫솔을 같이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지금부터 칫솔을 같이쓰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칫솔은 그 용도의 특성상 젖어있는 상태가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우선 칫솔에 묻어 있는 찌꺼기는 흐르는 수돗물에 완전히 제거가 되도록 세척을 해야하며 구강 청결제로 세척을 하거나 자외선을 이용해 미생물을 죽이는 보관케이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단 덮개를 사용할 때는 완전히 밀페가 되는 덮개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완전히 밀폐가 된 덮개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오히려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우선 양치질을 할 때 입안에 들어간 칫솔은 구강 내의 미생물에 오염이 되며, 이렇게 오염된 미생물은 칫솔 표면에 몇 주 동안 살아서 각종 병이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유익한 세균이라도 잇몸의 상처나 구강의 궤양으로 비롯한 잇몸 내부로 침투한다면 감염이 되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끼리 여행을 갔을 때 누구 한 사람이 칫솔을 가져오지 않으면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끼리도 칫솔을 같이쓰면 안됩니다. 칫솔을 같이 사용함으로 인해 침과 세균이 입에서 입으로 옮겨다니고 심지어 충치도 옮길 수 있습니다. 충치는 감염성 세균질환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칫솔의 교체주기는 3~4달에 한번, 또는 심하게 마모가 되었을 경우에 교체를 하는데, 칫솔의 칫솔모가 심하게 마모되면 잇몸사이나 치아를 꼼꼼하게 닦아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질병을 앓았을 때 사용한 칫솔은 병이 낫고 나면 즉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전동칫솔의 칫솔도 일반 칫솔과 마찬가지로 교체를 해 주면 됩니다.

 

이상으로 칫솔 같이쓰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