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 문제점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린뒤에는 톡 쏘는 청량감 때문에 탄산음료(carbonated soft drink)를 많이 찾게 됩니다. 하지만 마실때는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금새 갈증이 다시 찾아오는데 그 이유는 당분 함유율이 높아서 체내 수분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색소와 같은 첨가물도 여러 가지 종류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개운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탄산음료에 한 번 맛을 들여놓으면 계속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돼 건강에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이 햄버거나 프라이드 치킨 등과 함께 즐기는 탄산음료는 독이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비만이나 성인병 유발의 확률이 높아지는데 탄산음료 속에 있는 다량의 당분이 인체에 들어오면 바로 지방세포로 변해 비만을 유발합니다.
또한 탄산음료는 몸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는데 과다한 탄산음료 섭취로 인해 일시적으로 몸 안에 탄소분이 높아져 속이 거부룩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간이나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욱 치명적입니다. 간이나 신장이 안좋은 사람이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면 얼굴이 검게변하고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식을 해서 속이 거북하거나 체했을 때 특히 탄산음료를 많이 찾는데 탄산가스가 나오면서 트림이 함께 나오면 마치 소화가 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 또한 착각입니다.
탄산음료는 소화제가 아니고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는 것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탄산음료에 대한 기호도가 높은 원인은 선동적인 광고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고, 또 다른 주요 원인은 이용자의 85%인 14~30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패스트푸드의 섭취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아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탄산음료도 많이 섭취한다는 사실일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런 탄산음료 문제점은 피자, 햄버거 등의 기름진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가 기호적으로 잘 어울려 패스트푸드 판매점에서 메인 음료로 탄산음료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의 음료 선택은 대중매체 즉 라디오 및 TV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TV를 보는 동안 10대들은 광고 문구에 쉽게 현혹되고, 광고뿐만이 아니라 방송내용을 통해 표현되는 식행동, 식습관, 이상체형 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신문과 잡지에도 다양한 음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비전문적인 인쇄물에 의한 영양정보는 타당성과 정확성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기때문에 주의해서 선택을 해야합니다.
한 순간의 청량감 보다는 내 몸의 건강을 위해서 적당한 양의 탄산음료 섭취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탄산음료 문제점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