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 카페인 함량 아메리카노보다 높다
원액 상태로 보관이 쉽고 특유의 향을 유지할 수 있는 더치커피가 인기지만 유통 중인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카페인 관련 소비자 주의 표시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고, 일부는 위생 상태도 불량하다고 합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더치커피는 제조사와 판매점의 영업 형태에 따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중 '커피' 또는 '조리식품' 유형으로 분류가 되며, 이에 따른 각각의 미생물 기준 및 규격 표시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규격화된 제조 시설에서 제조 및 가공해 판매하는 경우 '커피' 유형에 해당하며, 매장(휴게음식점 등)에서 즉석 제조해 방문한 손님에게 용기에 담아서 제공하는 경우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 포함)의 조리식품에 해당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더치커피 '커피' 유형(27개)과 '조리식품(3개)' 유형의 제품에 대한 카페인 함량 및 표시실태, 위생도 등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의 평균 카페인 함량(1.7mg/ml)은 일반 매장 아메리카노 커피(0.4mg/ml)의 4배 이상인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1잔(350ml 기준)에는 카페인이 평균 140mg이 포함되어 있지만 더치커피 원액을 물과 3:1 비율로 희석해 마실 경우(희석액 250ml 기준) 카페인이 평균 149mg으로 아메리카노 1잔보다 많은 것입니다.
이러하듯 카페인이 100ml당 15mg 이상 함유된 고카페인 음료는 제품에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라는 등의 문구 및 주 표시 면에 '고카페인 함유' 와 '총카페인 함량을 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커피' 유형으로 허가받은 27개 중 22개(81.5%) 제품은 고카페인 음료이지만 이를 일부 또는 전부 누락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카페인 함량이 표시된 14개 중 4개(28.6%) 제품은 표시 허용 오차 기준(표시 함량 대비120% 미만)을 초과한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더치커피 카페인 함량 아메리카보다 높다라는 주제로 잠깐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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