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
암 질환에 의한 사망은 1983년 이후부터 국내에서도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구 10만명당 남자는 194.6명, 여자는 81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식생활 개선이나 금연 등 생활습관을 고치면 현재 발생되는 암의 6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조기검진과 발견을 통해 암치료의 완치율을 높이고 수명연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암의 에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조기진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암으로 인한 사망의 30%가 흡연관련 암 질환에 기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담배에는 약 60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흡연에 의한 암 발생은 흡연양과 흡연기간에 비례합니다. 어린 나이에 흡연을 시작할수록 흡연양과 흡연기간이 길어져 암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어렸을 때부터 금연교육이 필요합니다. 무연기 담배, 씹는 담배 같은 것들도 암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흡연이 원인이 되는 암으로는 폐암, 후두암, 구인두암, 식도암, 방광암, 백혈병, 췌장암, 자궁암, 신장암, 위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간접흡연 또한 암발생을 높이는 원인으로 미국의 경우 연간 3,000~6,000명이 간접흡연과 관련된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금연을 위한 방법으로는 흡연자 자신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체 암사망의 30%가 잘못된 식생활에 의해 발생한 암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것은 식생활을 개선하면 암사망을 줄일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식생활에서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육류와 동물성 포화지방으로서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등의 발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음식에 첨가될 수 있는 화학적 발암물질과 방부제, 착색료, 방향제 등에 포함된 질산염과 맵고 탄 음식 등이 암 발생을 증가 시킵니다. 특시 소세지, 베이컨, 핫도그 등 소금에 절인 음식에 많이 들어있는 아질산염을 포함하는 식품들은 위암과 식도암 발생의 위험인자가 됩니다. 가공 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의 식품첨가물 등에도 발암인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본인에게 특히 위암이 많은 이유는 일본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구이 때문입니다. 불에 구운 고기에서 디젤엔진의 매연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PAH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가 다량으로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예로부터 젓갈 등의 염장식품과 고추장, 매운탕과 같은 국류의 짜고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으로 인해 위암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저지방 식이가 암에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전향적 연구를 통해 증명된 바가 없고 결과가 애매합니다. 하지만 저지방 식이를 할 경우 암유발 억제효과가 있다고 제시된 채소, 과일, 콩류, 곡식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게 되어 암에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암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용종이나 침습성 대장암의 발생빈도를 낮춘다고 제시되고 있습니다. 섬유질이 암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몇 가지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세포증식을 촉진하는 산화담즙산의 기능을 억제하여 세포의 분화를 촉진 할 수 있고 식이 속에 포함된 에스트로겐 작용이나 안드로겐 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을 흡착하여 불황성화시킴으로써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의 에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과도한 지방섭취 및 운동부족에 의한 병으로 심장병, 당뇨 이외에 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인자의 하나입니다. 특히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신장암, 식도암, 위암 및 담낭암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일반적으로 지방질이 전체 칼로리의 37%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이를 30% 이하로 줄이고 칼로리를 제한하며 운동량을 늘려서 비만을 조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음주 역시 암 발생의 중요 위험인자로 식도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유방암, 직장암, 간암, 췌장암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이들 암들이 대부분 흡연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고려할 때 음주와 흡연의 두 요인이 암발생에 상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강암의 경우 흡연자는 4배로 위험성이 증가되고, 음주자는 9배로 증가됩니다.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한 경우에는 36배로 위험성이 증가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도암 역시 흡연과 음주가 주요한 발암원인으로 식도암 예방을 위해서는 절제된 음주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직사광선을 받게 되면 자외선을 포함한 여러 파장의 광선에 노출이 되며, 자외선으 경우는 피부의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의 발병률을 높입니다. 따라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피부암 예방에 중요합니다. 햇빛에 노출되어야 할 경우에는 옷, 모자 등으로 직사광선을 막는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흑색종을 유발하는 파장을 막는데 효과가 적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경우에도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가 모든 파장의 자외선이나 광선을 다 막아내지는 못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경우 햇빛에 잘 타지 않아서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맹신하여 더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대한 노출이 피부암을 유발한다는 점을 잘 인식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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