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카드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사용하면 출국 전에 은행에서 원화를 외화로 바꾸지 않아도 되고 남은 외국 동전을 환전할 때 큰 손해를 감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볼때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만큼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카드 사용이 직접 환전하는 것보다 비용 측면에서 더 유리할까요? 이에 대한 답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원화 값에 대한 예상이 중요합니다. 카드는 대금이 확정돼 승인되기까지 대략 3~7일정도가 소요되는데,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카드사용 당일이 아니라 최종 승인 시점의 환율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이 기간에 원화 값이 오르고 내림에 따라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이익을 볼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원화 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이라면 신용카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원화 값이 상승하면 결제금액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원화 값의 하락이 예상된다면 카드사용보다 환전이 유리합니다. 다만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비자, 마스타 등 글로벌 브랜드 카드회사들에 약 1% 수준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국내 카드회사는 보통 결제금액의 0.5~0.7%를 환가료(환율변동 위험수수료)로 부과하는 반면에 체크카드는 이를 부과하는 대신 건당 수수료(대략 0.5%)를 부과합니다. 만약 사용금액이 크다면 추가수수료가 일정액으로 고정돼 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통화를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도 알아둡니다. 현지통화로 결제하면 해당 가맹점이 미국 달러로 전환해 비자, 아멕스와 같은 국제 브랜드 회사를 거쳐 마지막으로 카드회사에 청구합니다. 즉 환전절차는 현지통화에서 달러로, 달러에서 원화로 두 단계를 거칩니다. 하지만 반대로 원화로 결제한다면 최초 원화를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과정이 추가되면서 환전수수료가 한 번 더 부과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제를 해외카드로 하면 카드정보가 가맹점에 남아서 누군가 나의 개인정보를 도용할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출입국정보 활용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소지하고 있는 카드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체류 국가의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난당했을 때 체류 국가의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국내외 겸용 카드는 대부분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각 나라의 긴급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면 이틀 이내에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해외여행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와 사용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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