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시대 노후준비에 필요한 3가지

사람들은 누구나 노후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과는 먼 이야기거나 다른사람들의 이야기 라고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100세보장', '노후보장'등의 수식이 붙는 금융상품에 관심이 생깁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금전적 대비는 필수일 텐데, 무엇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 할 것입니다.

먼저 행복한 노후생활에 풍요로운 경제력은 필수 조건입니다. 국민연금이 정책을 바꿔가며 모든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겠다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여유 있는 생활은 국가의 사회보장만으로는 엳기가 힘듭니다. 그 때 필요한 것이 개인연금 상품입니다. 연금 보험 상품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후보장 뿐만 아니라 절세를 위해서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체계적인 노후 설계를 위한 개인연금의 설계 포인트는 바로 은퇴 후에서 국민연금 수령 전에 이르는 약 10년간의 '소득 공백기'를 대비하는 것입니다. 55세 이후에 수령 가능한 연금저축을 준비하면 퇴직 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최고의 상품을 선택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금융상품이 그렇듯 노후 보장도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은 정해진 금리에 따라 종신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고,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와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나, 주식 시장의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미 가입한 연금저축상품이 있는데 다른 상품으로 변경하고 싶다면 '계약이전 제도'를 활용해 혜택을 유지하면서 금융사를 옮길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을 금융권별 비교가 궁금하다면 금융감독원은 홈페이지(www.fss.or.kr)에 '연금저축 통합공시' 사이트를 참고하면 됩니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첫째 조건은 바로 건강입니다. 사실 정답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신체 건강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이라면 스마트 기기의 도움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핏빗(fitbit)'이나 '샤오미밴드'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면 매일의 운동 상황과 수면을 질까지 체크할 수 있습니다. 안티에이징을 위한 건강식품은 유행 따라 넘쳐납니다. 하지만 무엇을 먹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지 않느냐입니다.

활력 넘치는 사람은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는데, 신체에 미네랄이 균형 잡혀 있어야 피부도 탄력 있고 생기 있어 보입니다. 미네랄 균형을 해치는 술과 밀가루 음식,과다한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커피 대신 생수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더 많은 수분이 공급됩니다. 또 행복한 노년을 완성하는 것은 인간관계이니 만큼, 평소 가족과 자주 대화하며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가족만큼 소중한 노후의 동반자는 친구입니다. 엄무 중심의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편안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오랜 친구와 약속을 잡아보세요.

100세 시대에 '인생 2모작'은 필수입니다. 인생이라는 논에 새롭게 물을 대야 하는 것입니다. 노노(No老)족은 제2의 인생을 여유롭게 즐기며 노인 아닌 노인의 삶을 즐기는 60~70대를 이르는 말입니다. 노노족이 되기 위해 경제적 여유 못지않게 중요한 조건은 바로 '할일'입니다. 은퇴 후 40년간의 시간은 의욕 넘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눈앞의 삶에 급급한 이들에게는 막막함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직장인들에게 제2의 인생 준비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오랜 취미에서 새로운 적성을 찾을 수도 있고, 업무 분야에서 생각을 넓혀 볼 수도 있습니다. 이미 한 분야에 십년 넘게 몸을 담았으니, 

10년차 직장인은 이미 전문가의 길을 가고 있는 셈입니다. 취미나 현업에 관련된 자격증을 따 두거나 대학원에 진학해 합업을 이어가며 새롭게 직업을 가질 준비를 시작해봅시다. 어떤 것부터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www.seoulsenior.or.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뉴스들이 가득합니다. 50대 이상이면 '즐거운 인생 이모작교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으로 선택해서 수강할 수도 있습니다.

창업을 꿈꾼다면 중소기업청이 제공하는 창업넷(www.startup.go.kr)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40세 이상의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기술창업스쿨', '온라인 창업강좌'등 다양한 실전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창업에 적합한지 스스로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창업역량자가진단키트'도 제공하고 있어 미리 진단을 한번 해본 후 필요한 강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