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무좀의 원인과 증상 예방 치료
무좀균들은 기온과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서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발에 땀이 나게 되고, 높은 습도로 신발 내부가 습한 환경이 유지되어 무좀균들의 증식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고온 다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은 무좀균들이 활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40대 성인 10명 중 4명은 손발톱 무좀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이 발톱무좀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발톱 무좀은 연간 12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외관상의 변화가 도드라질뿐 특별한 통증과 가려움 등이 없어 치료를 방치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손발톱은 자연적 치유가 어렵고 감염된 손발톱이 다른 신체부위 혹은 주변인들에게 닿을 경우 진균증이 전염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고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손발톱 무좀이 생기는 여러가지 원인중 하나로 손과 발에 생긴 무좀을 장시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손발톱 끝 아래 허물을 통해 손발톱 바닥의 표피로부터 손발톱으로 전파되어 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 피부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으로 주로 손, 발가락 사이에 나타나지만,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 외에 칸디다, 비피부사상균 등 다른 진균들에 의해서도 감염이 나타납니다.
손발톱 무좀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발에 꽉 끼는 하이힐이나 부츠, 스타킹을 자주 착용하여 발에 땀이 차기 쉬운데 통풍이 잘 되지 않아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계속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우나, 화장실, 수영장 등 사람들이 많은 공공시설에서 전염되는 경우도 있고, 유전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의 증상으로는 손발톱의 색이 황색, 흰색으로 변색하거나 광택이 없어지고 점점 두꺼워지고 갈라지며 부스러지는 등의 현상이 대표 증상입니다.
초반에는 특별한 통증없이 외관상의 변화만 있어 질환 자체를 알지 못한 채 치료를 방치하며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발톱 무좀을 계속 방치하면, 손발톱 모양의 변형을 부르거나 두꺼워진 손발톱이 주변 살을 파고 들어 염증을 유발시킵니다.
손발톱 무좀은 한번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에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것은 손과 발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러사람이 함께쓰는 물건을 사용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히 씻어야 하고 발가락 사이는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말려주는 등 습하지 않게 유지를 시켜줘야 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에 손발톱 무좀이 걸린 사람과 손톱깎이나 슬리퍼, 발수건 등은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천연소재 면이나 울로 만들어진 양말이나 항진균 처리가 된 양말을 신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염성이 있는 진균은 오래된 신발 안에서 생존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한 신발을 오래 신는 것보단 여러 신발을 돌아가며 신어주는 것이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사무실 등 실내에서 오랫동안 구두를 신고 있어야 한다면 통기성이 좋은 실내화를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주 1회 신발에 항진균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손발톱을 너무 짧게 깎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짧게 깎아서 상처가 생길 수 있고, 무좀균이나 기타 세균들이 상처를 통해 쉽게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되기가 꽤나 어렵습니다.
특히 여름철 맨발을 드러내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손발톱 무좀을 매니큐어로 가리려고 하면 오히려 더 증상이 악화될 뿐입니다.
손발톱 무좀은 걸리게 되면 깨끗히 씻는 것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무좀균은 표면뿐 아니라 뿌리 등에도 서식하므로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 발 무좀과는 발병부위와 무좀균이 달라 치료 방법 역시 다릅니다. 일반 무좀 연고는 딱딱한 손발톱에는 약물 침투가 어려워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항진균제를 복용하면서 손발톱 무좀 전용 국소치료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도 생겨서 다양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끈기 입니다. 이미 감염된 손발톱을 건강한 새 손발톱이 완전히 밀어낼때까지 치료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은 6~12개월 정도 소요가 됩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증상이 사라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뿌리에 남아 있던 균에 의해 다시 재발이 되고, 이균이 손을 타고 온 몸으로 번지거나 무좀에 걸려 부서진 손발톱으로 다른 사람까지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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