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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발생이유와 위험성 및 대처방안


미세먼지 발생이유와 위험성 및 대처방안


해를 거듭할 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위협 속에 건강에 대한 염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발생이유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대처방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우리 주위의 아주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황사가 중국의 건조 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날아오는 자연 현상인 반면, 고농도의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배출된 인위적 오염물질이 주원인입니다. 1mm의 천분의 일이 1마이크로미터인데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먼지를 미세먼지라고 합니다.참고로 머리카락의 지름은 약 80마이크로미터 입니다.


미세먼지 중에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하는데, 초미세먼지는 단기간만 노출되어도 신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초미세먼지는 어디에서 발생하는 것일까요?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 연구에 따르면, 국내 초미세먼지의 30~50%는 중국에서 발생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내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 중에서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작아 인체 내로 침투가 용이하고, 폐나 기도 등의 인체 장기에 흡수되기 쉽습니다. 특히 호흡기에서 입자의 제거 속도가 느려 인체 건강에 각종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기관지나 폐에 쌓인 미세먼지는 코나 기도 점막에 자극을 줘 비염, 중이염, 후두염증, 기관지염,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또 미세먼지의 독성물질이 모세혈관에 유입되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혈관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디젤엔진 배기가스를 석면, 비소 등과 같은 1등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첫 번째 대처 방안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되도록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지만 직장인들의 출퇴근, 학생들의 등하교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고를 때는 반드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마스크는 KF-80, KF-94, KF-99 등급으로 나뉘는데, KF-80은 미세입자 차단 효율이 80% 이상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KF-94는 방역용 마스크입니다.


두 번째 대처 방안은 위생관리입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 외출을 했다면 손과 발은 물론 얼굴과 머리카락 등 외부에 노출된 곳은 모두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미세먼지 대처에 효과적입니다.


세 번째 대처방안은 실내 관리입니다. 열린 창문 틈으로 미세먼지가 들어올 수 있고 외출을 하는 동안 옷에 묻은 미세먼지가 집안 공기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집안에서 요리를 하거나 청소기를 가동하는 경우에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와 공기 정화기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날엔는 실내 환기를 시켜준 다음 분무기로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 청소를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국내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차량의 배기가스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기가 힘들지만 차량 배기가스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나 홀로 차량이용 줄이기,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작은 힘을 모아가는 행동, 지금 바로 시작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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