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다른 스포츠의 경기장에 비해 골프장은 상대적으로 덜 구체적입니다.다시 말해 홀 컵의 직경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다 임의대로 변화를 줄 수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초보자가 처음에는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덕분에 골프가 훨씬 더 흥미로워지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똑같은 골프장이란 이 세상에 절대로 존재할 수가 없으니 말입니다.그리고 같은 골프장이라고 하더라도 날씨 조건이나 주변 식물들의 생장 상태, 혹은 잔디 관리 상태에 따라서 언제나 다른 얼굴을 합니다.
골프장에 가면 우린 먼저 약 60~90헥타르 되는 넓은 부지 위에 18개의 홀이 조성되어 있고,클럽 하우스와 연습 시설을 갖춘 드라이빙 레인지,주차장,그리고 골프장 관리직원들의 기계를 보관하는 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 중에서 실제로 골프를 치는 잔디 깔린 골프장이 단연 핵심인데 부지가 충분히 넓지 않거나 예산이 넉넉하지 못할 경우 홀의 수가 9개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변의 페블 비치(Pebble Beach)골프장은 바닷가에 인접해있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주 쉬운 골프장부터 아주 어려운 골프장까지
골프장 코스 길이는 일반적으로 5,000~6,000미터에 이릅니다.비거리가 엄청난 남성 프로선수들의 티샷과 초보 여성들의 레이디 티샷을 감안할 때에도 이 정도 길이면 충분합니다.조금 오래된 골프장은 코스가 이보다 조금 짧고,최신 골프장은 조금 더 긴 경우가 많습니다.이것은 요즘 생긴 골프장은 비거리를 크게 개선시켜줄 수 있는 좋은 장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편 난이도가 매우 낮은 골프장도 있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공략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따라서 입문자의 경우에는 일단 코스 난이도가 쉬운 곳부터 시작하는 것이 성공 체험을 하는 데 좋습니다.
골프장 설계는 건축가의 소관입니다.정해진 규칙이라는 것은 없지만 거리가 짧은 쇼트홀의 경우에는 파3로,거리가 긴 롱 홀의 경우에는 파5로,그리고 미들홀은 파 4로 홀 컵에 볼을 넣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파(Par)'라는 개념은 훌륭한 선수가 홀 컵에 볼을 넣는 데 필요한 기준 타수를 의미합니다.가령 파 5홀의 경우에 골퍼는 드라이버로 티샷을 한 후 세컨샷으로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시키고, 세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린 다음 나머지 2번의 퍼팅으로 볼을 홀 컵에 넣게 됩니다.파 3홀에서는 티샷으로 그린에 바로 올린 다음 세컨샷으로 퍼팅을 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여기에서도 보통 두 번의 퍼팅으로 파를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이보다 더 굿샷을 할 수도,미스샷 연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각 홀의 타수를 모두 합산하면 전체 스코어가 나오게 되는데,18홀의 경우에는 정규타수를 72타로 봅니다.하지만 정규타수가 74타,혹은 69타인 골프장도 있고 이런 곳에서 투어 대회가 열리기도 합니다.각 홀의 기준 타수는 228미터까지는 파3 홀,229~434미터는 파4 홀, 그리고 435미터 이상부터는 파 5홀로 통상적으로 분류를 합니다.
드라이빙 레인지
롱 샷과 쇼트 샷 등 모든 샷을 연습할 수 있는 연습 공간을 말하며 각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티잉 그라운드 : 실제 홀보다는 잔디 예고가 높다.이곳에서 플레이어들은 원하는 위치에서 티샷을 연습할 수 있다.
② 실내형 티박스 : 악천후나 겨울 트레이닝 시에 이용한다.여기에는 인조 잔디매트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③ 볼 자판기 : 이 기계에서 연습용 볼을 공급받는다.클럽 하우스에서 미리 구입한 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고,아니면 직접 현금을 넣어 이용할 수도 있다.
④ 퍼팅 그린 : 퍼팅만을 위한 특별한 연습 구역이다.이곳에서는 보통 퍼팅만 할 수 있으며,치핑이나 피팅은 할 수 없다.
⑤ 피칭/치핑 : 그린 볼을 홀 가까이 피칭 및 치핑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구역이다.
⑥ 연습용 벙커 : 벙커샷 연습을 위한 곳으로, 대개 피칭/치핑 그린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홀
① 티잉 그라운드 : 각 홀의 플레이가 시작되는 장소이다.보통 남성용 티(흰색),레이디스 티(붉은색),챔피언 티(남성은 블루나 블랙,여성은 푸른색),청소년용 티(오렌지색)등 여러 개의 티마크가 있다.
② 페어웨이 : 티에서부터 그린까지 이어지는 길을 말하며,잔디를 깎아서 손질해둔 지역이다.
③ 세미러프 : 페어웨이 바로 옆에 인접해 있으며,페어웨이의 잔디보다 예고가 조금 더 높다.
④ 러프 페어웨이 : 이외에 홀 안에 있는 구역으로 잔디가 거의 혹은 전혀 손질되어 있지 않다.
⑤ 에이프런 : 퍼팅그린 주위의 잔디를 짧게 깎은 구역을 말한다.
⑥ 그린 : 일반적으로 퍼팅을 하는 구역이다.컵의 위치를 표시하는 깃대도 바로 이곳에 세워져 있다.그린은 골퍼가 컵을 향해 퍼팅을 하도록 특수 잔디가 깔려져 있다.
⑦ 깃대 : 컵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골퍼가 퍼팅할 때에는 깃대를 치운다.
⑧ 홀 컵 : 직경 108mm로서,각 홀의 마지막에 반드시 이 컵에 볼을 넣어야만 한다.(각각의 코스를 '홀'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⑨ 벙커 : 모래로 가득 찬 해저드를 말한다.
⑩ 워터 해저드 : 노란색 말뚝(일반적인 고여있는 물,연못)혹은 붉은색 말뚝(페어웨이 측면으로 길게 위치하거나 막혀 고여있지 않고 흐르는 물)으로 표시된다.
⑪ O.B : 이 지역은 흰색 말뚝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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