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낮추는 말린 표고 버섯 우려낸 즙

강압제처럼 혈압을 떨어뜨리는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말린 표고버섯을 우려낸 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표고즙 복용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고혈압 증세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기쁜 소식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부작용이 일어난다든가 체질적으로 약이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서 강압제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의사가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데 표고에서 우려낸 즙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그리고 표고즙에 의해 실제로 혈압이 내려가 환자한테 크게 호감을 샀습니다.

주인공은 53세의 주부로 유전적으로 고혈압 체질인 그녀는 26세 때 이미 고혈압이란 진단을 받고 혈압에 대해 항상 신경을 써왔다고 합니다.처음으로 진찰을 했을때의 혈압은 최대 혈압이 190밀리,최소 혈압이 110밀리로서 전형적인 고혈압증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강압제를 사용해 보라고 권했더니 이전에 강압제의 부작용이 나타난 적이 있었다고 말하기에 아주 약한 강압제를 조제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에도 강압제에 대한 거부 반응이 나타났습니다.속이 메슥메슥하고 먹은 음식을 토해 내기도 하고 현기증이 난다기도 하고 두 발이 당에 닿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하면서 강압제는 이제 도저히 더 이상 복용할 수 없으니 다른 처방을 해달라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녀의 체질과 증세를 재검진해 본 다음,이번에는 강압제 대신에 표고를 우려낸 즙을 매일 마시도록 했습니다.그러자 놀랍게도 그것을 마시기 시작한 지 겨우 열흘 후부터 혈압이 내려가기 시작하더니 3개월 후에는 정상수준까지 내려갔습니다.

이 밖의 유효했던 예도 아울러 생각해 보면 하루 한컵의 표고즙을 몇 주일 몇 달 동안 계속 마심으로써 최대 혈압은 10~20밀리,최소 혈압은 4~6밀리 이상 낮출 수 있는 듯합니다.이야말로 강압제를 대신할 수 있는 강압효과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고즙 마시기를 중지하면 혈압이 다시 올라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이 사실도 표고즙에 확실히 강압 작용이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다 고맙게도 표고즙에는 부작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표고즙을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지름 3Cm 정도의 마른 표고인 경우는 5~6개,지름 7Cm 정도의 큰 것인 경우는 1개를 준비합니다.

그것을 한 컵의 물(우유병 1개의 분량)에 담가두면 됩니다.밤에 잠들기 전에 준비해서 이튿날 아침까지 담가두면 표고의 유효 성분은 물에 완전히 녹아 우러나는데 그것을 그냥 마시면 좋겠으나 표고의 삿갓 부분의 주름에 나방의 알이 붙어 다니는 수가 있으므로 일단 끓여 마시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담가두는 시간이 얼마 안 되는 때라든가, 1주일분을 한꺼번에 마련해 두고 싶을 때에는 마른 표고를 냄비에 담아 끓여도 괜찮습니다.표고즙은 냉장해 두는 경우에 오랜 시간 그냥 두어도 그 유효 성분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냄새가 싫어서 마시기 어려운 사람은 표고즙을 기본으로 해서 진한 수프를 만들어 마시든가,표고즙을 끓여 홍차나 커피를 타서 마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