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윤밴드 사용법 떼는시기
젊었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갑자기 우회전하는 차량과의 접촉사고로 왼쪽 팔꿈치 부위를 아스팔트 바닥에 갈아 심한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 가니 소독을 하고 거즈를 바르는 치료를 했었다.
처음 소독을 할 때 보다 더 큰 고통은 그 다음날 드레싱을 할 때 찾아왔는데 전날 상처부위에 붙여놓았던 거즈가 상처에 달라붙어 식염수를 뿌려가며 거즈를 때는데도 굳은 피 덩어리들과 같이 떨어지면서 또 다른 상처를 남기는것이다.
약 10년전 이야기로 당시에도 습윤밴드가 있었으나 고가의 제품에다 보험이 되지않아 쉽게 선택을 하지 못했고 이러한 치료방식은 오히려 치료기간만 더 늘어나 병원에 더 오래 있어야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습윤밴드와 같은 습윤드레싱 제품들은 상처 부위를 밀폐하고 삼출액을 흡수하여 습한 상태를 유지해서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감염 예방과 상처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제품으로 요즘에는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는 일반 밴드와 함께 가정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을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습윤밴드의 사용법은 먼저 상처부위를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세척한 다음 물기를 제거하고 상처부위보다 크게 잘라서 붙이면 되는데 상처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진물이 자연 치유성분과 연고 역할을 하므로 따로 상처에 연고를 바르지않고 습윤밴드를 바로 붙여야 한다.
습윤밴드를 떼는시기는 습윤밴드를 붙이고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습윤밴드가 삼출액을 흡수하여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걸 볼 수 있는데 특별히 이상한 증상이 없다면 3일에서 5일정도는 그대로 방치해서 진물에 의해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한다.
이상으로 습윤밴드 사용법 떼는시기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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