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중독 증상

카페인 중독 증상

 

카페인(caffein)이란 쓴맛이 나는 흰색 결정 성분의 일종이며, 커피(coffee)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잘 몰라서 그렇겠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먹고 있는 카페인 함유 식품은 정말 많습니다. 녹차, 커피, 초콜릿, 콜라, 에너지음료 정도는 우리가 잘 아는 카페인 함유 식품이지만 초코우유, 초코 아이스크림, 커피우유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으니 일상에서 먹는 카페인의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카페인에 대한 몸의 반응은 다 다릅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우리 몸에 도움을 주지만 일시적으로 머리를 맑게 해 졸음을 막아주고, 신진대사를 자극하여 피로도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이뇨작용을 통해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신체에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페인은 여러 기호식품 및 약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문제는 카페인을 많이 섭취했을 경우에 나타납니다. 불안, 수면장애,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나 지속적으로 먹었을 땐 카페인 중독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카페인 민감도가 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더욱 위험합니다. 성인용 고 카페인 음료 또는 콜라 등에는 카페인 함량이 표기되어 있지만 어린이들이 주로 먹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우유 등의 간식류에는 거의 대부분 명확하게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 더욱 더 주의를 해야합니다. 카페인은 성장호르몬과 칼슘을 줄이고 신경계를 자극하여 많이 섭취할 경우 성장기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카페인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3일~4일이 걸리므로 카페인에 더욱 중독되기 쉽습니다. 카페인 중독 초기증상으로는 위장 장애, 잦은 소변, 예민함,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카페인 중독이 의심될 때, 4일에서 5일정도 카페인 섭취를 멈추면 중독 증상이 사라집니다.

 

 

고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1mg당 0.15mg 이상으로 함유된 음료로 포장용기에 '고카페인 함유' 표시와 총카페인 함량(mg) 및 어린이, 임산부 및 카페인 민감자 섭취주의 등의 문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카페인 최대일일섭취권장량은 2.5mg/kg으로, 체중 50kg인 청소년의 카페인 일일섭취권장량은 125mg으로 하루 커피 1잔과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최대일일섭취권장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어떠한 것들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카페인만큼 큰 자극과 활력을 주는것으로, 달리기, 줄넘기, 걷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몸에 열을 내보내는 운동을 합니다. 단, 근육을 만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은 종류의 근력운동은 위 속의 내용물을 역류시킬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카페인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중 하나로 위를 장시간 비워놓아선 안됩니다. 공복감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소량의 식사를 자주 해주면 위산 역류를 막아줍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써봐도 카페인이 지속적으로 생각이 난다면 카페인이 덜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커피 대신 디카페인 커피나 카페인이 전혀 없는 허브차도 좋습니다. 정제 설탕과 정크푸드를 멀리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나 제철 과일을 주로 먹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카페인 중독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