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의 숫자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8만~12만개 가량 됩니다.
인종별로 살펴보면 백인종과 흑인종이 동양인에 비해 머리털 숫자가 더 많습니다.머리숱이 적은 사람은 약 8만~10만개 정도이며 대체로 검은색 머리카락이 더 튼튼합니다.또 굵은 머리털을 가진 사람일수록 그 숫자도 많아 약 10만개에서 12만개 가량에 이릅니다.
머리털은 약 5년~6년 동안 자라는데,이 기간을 머리털의 성장기라고 합니다.이 기간동안 머리털을 빠지지 않게 잘 가꾸어 기른다면 그 길이는 약 1M(80cm~120cm)가량 됩니다.건상상태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에 약 0.3~0.5mm가량 성장하며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잘 자라고 유년기와 어린이 시절에 더 빨리 자랍니다.사람이 80년을 산다고 가정할 경우 머리털은 12~16번 정도 빠지고 다시 자라야 합니다.
머리털은 이렇게 성장하다가 성장을 멈추고 빠질 준비를 합니다.이때는 성장도 하지 않고 빠지지도 않는 상태에서 약 3~4주에 걸쳐 잠을 잡니다.예를 들자면 나무에 단풍이 들어 떨어지기 직전의 상태와 같은 것입니다.이 기간을 퇴행기 혹은 휴면기라고 하는데 이 기간이 지나면 약2~3개월 동안 머리털이 빠집니다.깊이 박혀있던 모구에서 다시 새로운 머리털이 자라 나오면서 약 5~6년 동안 자란 선배 머리털을 밀어내어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이 기간을 탈모기 혹은 휴지기라고 합니다.
탈모는 짐승의 털갈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주기적 현상입니다.다만 보통 사람이라면 매일 60~120개 정도가 빠지는데 빠지는 숫자만큼 새 머리털이 자라나야 대머리가 되지 않습니다.문제는 누구나 성장하고 빠지는 머리털의 주기를 알고 관리를 해야 된다는 점입니다.즉 최소한 빠지는 숫자만큼 다시 새 머리털이 자라도록 하거나 머리가 덜 빠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탈모방지는 머리털과 두피의 건강상태를 늘 같은 모습으로 유지시켜 머리털이 덜 빠지게 하거나 빠진 숫자만큼 다시 나게 하여 항상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입니다.다시 말해 평생토록 탈모,비듬,두피염증에서 해방된다는 뜻 입니다.
안타까운 일은 우리들 대부분이 머리가 빠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뿐 왜 빠지는지,얼마나 빠지는지 또 빠지는 숫자가 더 많아지는지 적어지는지 살펴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두발과 두피의 관계를 잘 알아두고 두발의 세 가지 주기를 인식하면 누구나 탈모를 막을 수 있고 비듬이나 두피염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한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들은 보통 머리를 가장 소중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또 실제로도 머리는 신체의 가장 귀중한 부분으로서 복잡하고 많은 세포들로 조직되어 있으며 밖으로 항상 노출되어 있어 위험에 처히기 쉬운 기관입니다.우리의 머리는 두 귀와 두 눈,눈썹,코,턱,입술,인중,이마,양볼,두개골과 그 속의 뇌,그리고 두피와 머리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머리를 감고 드라이하고 파마하고 커트하고 무스나 젤을 바르고 고데를 하는 등 수없이 많은 방법으로 모양을 냅니다.최근에는 염색을 하거나 탈색까지 하면서 컬러풀한 색상으로 머리털을 장식하면서도 그 머리털과 두피를 소중하게 보존하고 건강하게 간직하려는 생각은 잘 하지 않습니다.
흔히 탈모,비듬,두피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조차 그 대책은 세우지 않는 경우대 대부분이고 또 탈모가 심한 사람 중에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기도 하지만 아직 탈모와 비듬,두피염증을 완전히 해결하는 신통한 방법은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 한국 국민들도 머리털과 두피건강을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습니다.오늘날 우리는 각종 미세먼지나,황사등 공해로 오염된 산업사회에서 매일매일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으며 생활 환경은 날로 악화되어 가는데 머리털과 두피건강을 해치고 달달 볶으면서도 그 존재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나 탈모,비듬,두피염증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즉 탈모와 비듬,염증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나에게 다쳐올 위험인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머리털과 두피의 존재가치를 재평가하고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곧 머리는 큰 사닝요,두피는 그 산을 덮고 있는 흙이며 머리털은 그곳에서 나서 자라는 나무인 것입니다.
머리 부분 중에서 두피가 차지하는 면적은 약 40~60%나 되고 그 두피에는 약 8만~12만 개의 머리털이 자랍니다.
산에 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려면 흙이 기름지고 흙의 깊이(토층)가 충분해야 하며,또 낙엽 썩은 것 등 거름과 영양이 풍부하고 수분이 충분해야 어떤 나무든지 잘 자랍니다.그렇지 못한 악산,즉 바위가 많고 흙이 두껍지 못하며 거름이나 수분이 부족한 산에는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고 볼품없이 키가 작고 가는 나무들이 듬성듬성 나게 됩니다.우리의 머리털과 두피 역시 바로 이와 흡사합니다.10만개 이상의 비단결 같은 검은 머리털이 잘 자라는 사람의 머리는 두피가 두껍고 건강하며 영양 공급이 충분하고 특히 피가 잘 흐르는 것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아야 튼튼하고 윤기 나는 머리털과 두피가 늘 같은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머리털은 필수 영양분과 피로 형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학자들은 머리카락을 '여혈'이라고 하여 남아도는 피가 머리털이 된다는 말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좀 지나친 표현이긴 하지만 어쨌든 피의 순환과 영양 공급이 충분해야 머리털과 두피가 건강하다는 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심한 탈모로 대머리가 된 사람이나 머리털이 가늘고 힘이 없어 잘 끊어지는 사람,머리털 색깔이 바래어 노란색을 띠고 있는 사람들은 바위가 많은 산처럼 두피가 머리뼈(두개골)에 딱 붙어있어 피가 잘 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조건에서는 머리털이 새로 나고 자라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딱딱하고 얇은 두피에는 피가 잘 통할 수 없으며 양영분 공급도 잘 되지 않아 머리털이 살아서 자랄 수 없습니다.두피 속살은 머리털 일부분 살인데 그 피부층이 두거워야 머리털이 잘 자랄 수 있는 것입니다.머리털은 살아있는 생명체로 약 8만~12만개의 나무가 자라듯 두피에 머리털이 나서 자라고 빠지고 또 새 머리털이 나서 자랍니다.한평생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죠.두피에는 속살층이 있으며 많은 핏줄이 그 속을 흐르고 있습니다.
머리털은 바로 여기에서 영양을 공급 받습니다.
머리털은 현미경으로 보면 비늘모양의 딱딱한 세포가 겉을 감싸고 있는데 그 부분을 모소피라 합니다.모소피 속에는 모피질이 있고 그 중심축에 모수질이 있습니다.머리털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생명체이며 이들도 피로를 느끼고,숨을 쉬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털이 끊어지면 끈끈한 액체가 흐릅니다.물로 머리를 감으면 들에 난 풀들이 물에 젖어 역약해지듯 머리카락도 연약해 집니다.또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도 화상을 입습니다.반면에 너무 건조하면 푸석푸석하여 물기를 달라고 신음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머리라는 큰 산에 8만~12만 개의 머리털이라고 하는 나무를 기르며 산다고 생각한다면 참으로 크고 소중하고 귀한 존재가 아니겠습니까?기왕이면 이것들을 튼튼하게 잘 길러 어릴때부터 늙어 꼬부라질 때까지 항상 비단결 같은 검은 머리털,비듬이나 가려움증,염증이 없는 두피를 보존하고 살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오늘날 탈모현상이 생기거나 비듬이 끼고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 것은 지구상의 전인류,남녀노소 누구나 고민하면서 대처해야 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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