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안전거리 계산방법
주행중 갑자기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급제동으로 인한 급박한 상황이 생겼을 때, 앞차와 추돌하지 않고 정지할 수 있는 거리를 안전거리라고 하는데, 주행 속도에 따라 유지해야 할 차간거리도 달라지며, 이는 차간거리 계산공식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차간거리 유지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주행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차간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속을 하지 않고 정속 주행하던 중 전방의 돌발적인 상황이나 앞차의 급제동에 놀라 급브레이크를 밟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운전자들이 안전거리를 넉넉히 유지한다고 느끼는데 반해, 실제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행 중인 자동차는 속도와 중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차가 급제동할 경우 관성의 법칙에 의해 그 자리에 즉시 멈출 수가 없습니다.
운전자가 전방의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해 브레이크 조작을 하기 전까지 자동차가 지나간 거리를 공주거리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1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조작이 시작돼 자동차가 정지할 때까지 이동한 거리를 제동거리라고 합니다. 공주거리와 제동거리를 합한 거리를 정지거리라고 하는데, 공주거리와 제동거리를 합한 정지거리보다 더 여유 있게 두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행 중 안전거리는 얼마나 확보해야 할까요? 안전거리를 얼마정도 두냐고 질문하면 비슷한 대답이 돌아오는데, 주로 속도를 거리로 환산해서 대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60km/h에는 60m, 100km/h에는 100m를 둔다고 하는데 주행중 안전거리를 어떻게 계산할 수 있냐고 질문하면 대답을 잘 못하고 대충 차선 개수나 감으로 계산한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거리를 눈대중으로 계산하고 있기 때문에 속도에 따른 안전거리 확보를 하지 못합니다. 안전거리는 거리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안전거리를 계산하는 방법은 앞차가 노면표지나 중앙분리대 등 식별 가능한 어떤 지점을 지나칠 때부터 내 차가 그 지점을 지나칠 때까지 마음속으로 초를 세는 것인데, 고속도로의 경우 4초, 자동차전용도로의 경우 3초, 일반도로는 2초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1초 이상 둘 수 있게 되는데, 이는 뒤따르는 차와의 추돌사고를 피하기 위한 뒤차의 공주거리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뒤의 차량이 화물차나 덤프트럭처럼 중량이 많이 나가는 차인 경우 제동거리가 길기 때문에 뒤차 운전자와 1초 정도의 공주거리를 확보하면 후방 추돌사고를 피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안전거리에서 중요한 것은 좌우 차량과의 안전거리 입니다.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좌우로 공간이 있으면 피할 수 있지만, 좌우에 차량이 있을 경우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행 중 좌우에 차량이 있으면 속도를 조금 올리거나 내려서 좌우의 안전공간을 확보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주행중 자동차 안전거리 계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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