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몸에 끼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는 커피가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은 강한 항산화물질로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여 결장암, 간암, 설암 등을 예방하고, 커피를 하루 3~5잔 마실 경우 무엇보다 혈당조절을 개선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클로로겐산이 장에서 당흡수를 억제하고 인슐린감수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분석했으나 커피가 당뇨병 치료에 유용한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한 커피는 야채나 과일, 와인 등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노화를 막아주며, 커피의 카페인은 진통제의 효과를 높여주고 약간의 천식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커피가 몸에 끼치는 장점으로 커피를 이용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나아신 성분이 지방분해를 촉진시키고, 식사 전에 마시면 식욕을 억제시켜 과식을 막고, 칼로리발산을 촉진시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일부분 비만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체중 감소를 위해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운동하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피하지방을 연소시켜 근육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카페인은 간기능을 활발하게 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빠르게 하고 신장으로의 배설을 촉진시키므로 술을 마신 후 한 잔의 물과 커피를 마시면 숙취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Furan류가 입냄새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마늘의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높습니다. 단, 커피에 우유나 크림을 넣으면 Furan류가 먼저 이쪽에 결합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식사 후 마시는 한 잔의 블랙커피는 기분 전환, 소화 및 지방 분해 촉진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피가 몸에 끼치는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커피가 항상 긍정적인 작용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언급한 커피의 긍정적인 효과는 설탕과 크림이 포함되지 않은 블랙커피 상태로 마실 때 기대할 수 있으며 시럽이나 휘핑크림이 함유된 커피의 경우 오히려 그에 따른 열량이 발생하게 됩니다. 블랙 원두커피의 열량은 5Kcal 미만으로, 칼로리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크림과 설탕이 들어 있는 믹스커피의 경우 한 잔의 열량이 50~70Kcal로 블랙커피의 10배가 넘습니다.
우유와 시럽이 첨가되는 카페라떼의 경우 한 잔(grande size)에 200Kcal가 넘고 생크림과 초콜릿시럽이 들어간 카페모카는 360Kcal인데다, 초콜릿 시럽에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 화이트 초콜릿 모카는 무려 500Kcal로 늘어나게 됩니다. 결국 라면 한 개를 끓여 먹는 것과 똑같아 식후에 커피를 마시는 경우 식사를 두 번 하는 것과 같아집니다.
이상으로 커피가 몸에 끼치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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