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매암 차문화박물관은 23,000㎡의 매암다원, 찻집'매석', 차문화에 대한 전시공간이 있어 다원의 풍경과 함께 차문화와 차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매암다원은 1963년 조성되기 시작해 40여 년간 자연농법으로 일궈낸 찬환경 생태다원입니다. 특히 지리산 자락에 조성된 차밭과는 달리 악양면의 너른 들판에 조성되어 있고, 차밭을 따라 산책로가 있어 아기자기한 풍경이 제법 좋습니다.
매암다원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는 찻집 '매석'이 서 있습니다. 다원에서 재배한 차로 만든 차를 마시며 차향을 공감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찻집 '매석'은 모든 것을 스스로해야 합니다. 차는 마음껏 마실 수 있고, 사용한 다구는 깨끗하게 씻어서 정리해 두면 됩니다. 차 값은 1천 원 이상 자율적으로 내면 되기 때문에 부담도 없습니다.
경남 하동 매암 차문화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차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홍차만들기는 독특한 체험 중 하나입니다. 홍차만들기 체험은 조선시대 때 악양에서 만들고, 마시던 홍차 만들기를 그대로 재현합니다. 한마디로 조선홍차를 만들어보는 셈입니다. 채엽과 찻잎 시들리기-유념-발효-건조의 과정을 거치는데, 녹차와는 달리 덖음 과정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홍차 만들기 체험은 제조과정 중 채엽과 유념의 과정만 해보는데, 채엽한 찻잎은 각자 가져갈 수 있고, 다원에서 미
리 따둔 찻잎으로 비비는 유념 과정을 체험합니다. 유념은 찻잎을 비비는 과정으로 손으로 찻잎을 굴려 말아서 털기 작업을 하는데, 찻잎에서 즙과 거품이 나올 때까지 해야 합니다. 유념이 끝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찻잎은 검게 변하면서 홍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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