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무선충전기 사용후 느낌

갤럭시노트5 무선충전기 사용후 느낌

사용하던 S4가 롤리팝 업그레이드 후 맛이 가버려

약정도 다 되고 해서 이번에 교체한 노트5.

삼성페이 행사로 케이스랑 무선충전패드를

삼성스토어에서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SK텔레콤 직원의 말에 충전기를 주문해봤다.

삼성페이로 결제를 하는데

진짜 손가락 지문인식만 하면 끝이다.

주문이 밀려서 10일정도 걸린다고 하더니

5일만에 도착을 했다.

정상가격 55,000원짜리 치곤 포장상태가 많이 심플하다.

제조국가는 베트남.

정식 명칭은 미약 전계강도 무선기기(EP-PN920)

포장을 뜯어보니 작은 설명서랑 요녀석만 달랑 들어있다.

이왕이면 충전선도 하나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바닥면은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충전기 연결 단자는 이렇게 옆부분에 있다.

설레는 맘으로 충전기위에 소중한 갤럭시노트5를 올려봤다.

어라..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렇다.

센터쪽으로 정확하게 올려놔야 충전이 된다.

조금만 삐딱해도 충전이 안된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녀석이다.

충전중에는 옆부분에 파란색 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초록색 불이 들어온다.

사용설명서를 보니 똑바로 올려 놓으라고 협박한다.

그런데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는

어떤걸 이야기 하는거지...?

잠깐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충전속도는 케이블로 하는 것 보다 약간 느린것 같은데

충전단자를 찾아서 충전기를 꽂는게 아니라

그냥 툭 던지듯이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니까 그건 편리하다.

충전기 꽂는 횟수가 줄어드니 충전단자 손상의

위험도 그만큼 줄어든다고 본다.

정확한 위치에 올려놔야 충전이 되는 부분은 좀 불편한데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좀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다.

갤럭시S5를 쓰고있는 마누라가 옆에서 보더니

부러운듯 쳐다본다..ㅎㅎ

그래서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니 이런 것도 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이것은 바로 무선 충전 패치

즉,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일반 스마트폰을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패치다.

갤럭시S5,갤럭시노트2,3 등등

나온지 좀 된 모델들도 이 충전패치만 부착하면

무선충전이 가능해진다.

가격도 그렇게 비싼편이 아니니 괜찮을 것 같다.

마누라한테 하나 구입하라고 그러니까

휴대폰을 바꿔달라고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