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살때 주의점

중고차 살때 주의점

옛날에는 자동차가 개인의 부와 명예를 과시하는 수단이었다면

요즘엔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

하지만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보다 더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면서 중고차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고차 구입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는 아래 세 가지는 반드시 체크를 해 보아야 합니다.

1.적정 시세

무조건 가격이 저렴한 차를 구매하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

중고차 시세는 연식,주행거리,사고유무 등을 고려해

정직하게 감가됩니다.

유독 저렴한 가격에 혹하면 안됩니다.

싸고 좋은 차는 절대 없습니다.

2.반드시 확인해야 할 6가지 필수 서류

중고차 구매 뒤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사고나 침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조회'를

확인하면 됩니다.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1회 보험처리 금액이

200만 원 이상이라면 큰 사고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조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매물을 확인하는 단계에서

판매자에게 자동차 등록증과 성능점검기록부를 요구합니다.

이 서류를 토대로 각 자동차 브랜드의 A/S센터 기록이나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내 검사소센터의 검사이력(주행거리,연식 등)

과 비교해보면 됩니다.

압류 근저당 설정 여부는 구청이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자동차등록원부를 조회해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유주와 판매자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인감과 자동차등록증을 확인합니다.

차량 명의자와 판매자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판매자가 다른 경우,인감을 날인한 위임장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자동차등록원부와 함께 체크하면 더욱 확실합니다.

3.중고차 매매단지 방문 시 주의사항

일반 딜러에게 차량을 구매할 경우 인터넷에서 매물을 보고

연락한 판매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매매 장소에 나오면 거래를 피합니다.

모든 거래의 기본은 소유주와 직접 하는 것입니다.

중고차 매매와 계약이 연관된 사람이 많아지면

이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소유주 또는 인감을 날인한 위임장을 가진

딜러인지 확인하고 거래합니다.

또 매매단지에 방문할 때 딜러가 원래 고른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이나 더 좋은 차량을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채 구매할 경우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사전에 매물의 사고 이력에 대해 확인도 할 수 없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고차 매매시 주의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