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치 하락과 저글미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들이 이곳저곳을 방황하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예금하는 것도 아니고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아니라면 물가상승률을 이길 수 있는 증권사 상품을 알아보고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재테크 방법이 될 것 입니다.특히 ELS,ELF,ELD 는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이들 상품에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즉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주가가 떨어지면 손실을 봐야 하지만 ELS,ELF,ELD는 일정한 조건 내에서는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상환 조건과 손실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를 해야 하겠습니다.
1.ELS
ELS는 다른 말로 주식 및 지수 연계증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 또는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 입니다.예를 들면 삼성전자가 현재 80만원인데 1년 후에 90만원을 초과한다면 1년 후 12%확정이자를 주고 80~90만원이면 8%를 준다는 것입니다. 혹시 80만원 밑으로 하락한다면 구간에 따라 손해율을 측정해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것입니다.그리고 3년 만기라고 해도 사전에 정해놓은 조건이 충족된다면 조기상환이 가능합니다.다만,중도해지 하는 경우 원금 손실 나는 경우도 있으니 가입하기 전에 상품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2.ELF
ELF는 ELS에 투자하는 펀드이며,어떻게 보면 ELS와 ELF는 거의 비슷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ELS와 크게 2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첫번째로 ELF는 펀드이기 때문에 채권차익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주식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를 적용하는 반면 ELS는 모든 차익에 대해서 일반과세를 적용하기 때문에 세금과 관련해서 ELF가 유리합니다.
두번째로 ELF는 펀드의 일종이라 운용보수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ELS보다 수익률이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3.ELD
은행에서 발행을 하고 예금으로 분류가 돼서 원금이 100% 보장이 되는 상품입니다. 물론,예금자보호도 됩니다. 즉,안정적인 상품이므로 기대수익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정기예금과 수익률 차이가 거의 없기때문에 은행에서도 적극적으로 상품권유를 하지 않을 뿐더러 투자자들도 ELD에 크게 매력을 못 느끼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ELS,ELF,ELD는 전문가가 아닌 바에야 억지로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간단히 요약하자면 투자금의 대부분을 안전한 곳에 투자하고 나머지 일정 부분을 다소 위험률이 높은 곳에 투자해 수익률을 내서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조심해야 될 부분은 선물,옵션이라는 파생상품에 투자될 시 크게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잘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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