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이불 세탁법

 

 오리털 이불 세탁법 

 

 

털은 좀 빠지지만 복원력이 좋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뛰어나 오리털 이불을 많이 사용하는데 겨울철 사용했던 오리털 이불은 어떻게 세탁해야 평균 수명인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할까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피가 크고 세탁이 힘들다는 이유로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집에서 세탁을 할 경우 세탁을 하기 전에 이불을 세탁기에 넣고 헹굼 및 탈수를 먼저 하게되면 이불의 부피가 줄어듬으로 인해 마찰력이 커져 세탁이 더 잘 됩니다. 오리털이나 거위털로 만든 이불은 온도가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넣은 다음 세탁기의 울 코스 또는 이불 코스로 세탁을 하는데 정말 중요한건 세탁이 아닌 건조입니다.

 

 

오리털에는 지방성분이 들어있어 건조를 잘 못하게 되면 습기로 인해 털에 있는 지방이 빠져나와 이불에 얼룩을 만들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넓고 그늘진 공간에 오리털이 뭉치지 않도록 펼쳐서 널고 2시간마다 한 번씩 뒤집어 털어주는데 밑으로 가라앉은 털이 있으면 손으로 툭툭 두드려서 털이 부풀어 오르도록 만듭니다.

 

 

이불장에 보관할 때에는 부피가 커서 압축이불팩에 넣어 압축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압축을 하게되면 오리털 이불의 수명과 성능이 단축되므로 다른 이불에 눌리지 않도록 그 상태로 이불장 가장 상단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오리털 이불 세탁법과 보관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