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작동 원리

 

고정식 과속카메라 작동 원리

 

 

얼마 전 운전을 하고가는데 고정식 과속카메라 단속장비 바로 앞에서 뒷차가 앞차를 강하게 충돌한 사고가 난 것을 목격했습니다. 상황을 대충 보니 앞차가 노란불에 그냥 통과할 줄 알고 뒷차가 엑셀을 무리하게 밟다가 앞차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급하게 멈추는 바람에 그대로 앞차를 뒷차가 추돌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카메라에 찍히지 않기위해 급정지를 했던 앞차는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이 없고 무리하게 가속페달을 밟은 뒷차만 안전거리 미확보 등으로 앞차의 대인,대물 보상과 자기차 수리를 모두 해줘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위와 같은 사고는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앞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과속방지를 위한 단속이 아니라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의 작동 원리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는 카메라 자체가 과속여부를 판단하여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 바로 앞 아스팔트에 심어놓은 감지선으로 속도를 판단하게 됩니다. 즉 바닥의 사각형 모양에 숨겨진 첫번째 감지선을 밟는 시간과 두번째 감지선을 밟는 시간을 측정해 그 측정값으로 과속여부를 계산하여 카메라가 작동하는 원리 입니다.

 

 

카메라 단속을 피하는 방법으로 많이 알려진 카메라 앞에서 차선에 걸쳐 운전하는 것은 일시적인 기계의 오류로 단속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100% 단속을 피하는 방법은 아니며 카메라 앞에서 갓길로 빠져서 운행하는 것과 카메라 방향을 피해서 운행하는것은 단속을 피할수는 있을지라도 단속여부를 떠나 이런 행위는 아주 위험하므로 절대로 하지말아야 합니다.

 

 

 

카메라 앞을 규정속도로 지나는데도 불구하고 카메라가 번쩍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카메라가 번쩍 하는 이유는 촬영을 하는게 아니라 카메라를 지나가는 물체를 인식하는 것으로 단속이 된 것은 아닙니다. 고정식과 달리 이동식은 달리는 자동차에 레이저를 발사하여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값으로 속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늦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 작동 원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