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처음 시작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안장통입니다.자전거 안장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힘든 이 고통은 자전거의 재미를 모두 빼앗아 갈 만큼 참기 힘든 고통입니다.이는 초보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력이 오래된 베테랑도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심한 안장통을 겪습니다.어릴 때부터 자전거만 타온 프로선수도 안장통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좁고 딱딱한 안장에 몇 시간씩 앉아 있는데 통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따라서 안장통은 완전 해결이 아니라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방법입니다.대략 일주일 정도면 안장에 적응해서 이 통증은 서서히 줄어들게 되는데 조금이라도 안장통을 줄이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몸에 맞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탑니다.사이즈가 너무 작거나 크면 자세가 흐트러져 통증이 심해집니다.
2.안장이 너무 낮으면 통증이 심해집니다.안장이 낮으면 안장에 대부분의 체중이 걸려 통증이 한결 빨리 오고 정도도 심해집니다.안장을 높이면 상체가 숙여져 팔에도 체중이 분산되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몸에 맞는 안장을 찾습니다.사람마다 엉덩이 정확하게 좌골의 간격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맞는 안장을 사용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고급 제품은 신체 사이즈에 맞게 폭과 길이가 다르게 나옵니다.안장 쿠션이 좋으면 자전거의 무게는 늘어나지만 통증을 줄이는 데는 유리합니다.자전거를 탈 때는 쿠션 패드가 달린 전용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4.안장에 앉을 때는 조금 뒤쪽으로 앉습니다.안장 뒤쪽의 넓은 부위 중심에 엉덩이의 좌골이 위치해야 체중이 골고루 분산되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초보자는 안장에서 당겨 앉는 경우가 많은데 의식적으로라도 뒤쪽으로 조금 밀어 낮는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안장에 가해지는 체중분산도.오른쪽처럼 살짝 뒤로 앉아야 체중이 고루 분산되어 안장통을 줄일 수 있다.
5.원래 나쁜 자세 때문에 요통이 있는 사람은 안장코(안장의 앞부분)를 10도 이내로 낮추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6.전립선 압박이 걱정된다면 안장의 가운데가 뚫린 전립선 안장을 고릅니다.
7.장시간 작은 안장에 앉아 있으면 반드시 통증이 생깁니다.통증이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엉덩이를 들어 혈액순환을 도와 줍니다.평지나 오르막에서는 댄신을 하거나,내리막에서는 엉덩이를 든 스탠딩 자세로 달리면 자연스럽습니다.또 1시간 라이딩에 5~10분씩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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