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 항상 휴대해야 하는 공구가 몇 가지 있습니다.물론 휴대 공구를 먼저 사용할 줄 알아야하겠지만 아래에 소개하는 정도만 그 사용법을 알고 휴대한다면 라이딩 도중에 만나게 되는 웬만한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을것입니다.
1.휴대용 공구세트
한손에 들어갈 정도로 크기는 작지만 자전거 정비에 반드시 필요한 공구만 모아 놓은 공구세트 입니다.스포츠용 자전거는 물론 일반 자전거도 부품 고정에 육각볼트를 사용합니다.따라서 다양한 크기의 육각렌치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십자드라이버도 포함됩니다.이 정도만 있으면 안장과 시트포스트 고정,브레이크와 변속기 조정,각종 케이블 고정등 대부분의 정비와 관리를 할 수 있으며,가격은 대략 2만원에서 5만원사이 입니다.
2.체인툴
체인을 끊고 연결 할 수 있는 체인툴이 포함된 것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체인툴은 별도로 갖추고 다니기도 합니다.이 공구를 쓸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혹시라도 체인이 끊어지면 자전거의 모든 기능은 멈춰버리기 때문에 장거리 투어를 갈 때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체인툴을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체인툴은 사용법이 다소 복잡해서 사전에 체인을 끊고 연결하는 연습을 반드시 해서 숙달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3.펑크 수리 키트
자전거에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고장은 바로 타이어 펑크 입니다.일단 타이어 펑크가 나면 움직일 수가 없으므로 어떻게든 현장에서 즉시 수리를 해야 합니다.펑크 수리 요령은 자전거를 탄다면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 기술이므로 펑크 수리 키트를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펑크 수리 키트는 튜브를 뺄 때 필요한 타이어 주걱 2개와 본드,펑크 난 곳에 바르는 패치,사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본드없이 스티커처럼 바로 붙이는 형태의 패치도 있으며 가격은 대략 3~4만원정도 합니다.
4.펌프
자전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타이어 입니다.타이어는 유일하게 지면과 맞닿는 부품으로 달리기 성능과 힘 효율,승차감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부품입니다.
접지력을 만드는 트레드와 외관에 문제가 없다면 꼭 챙겨야 할 것이 공기압입니다.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고 펑크가 나기 쉽습니다.반대로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승차감이 나쁘고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타이어의 공기는 정상 상태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빠지기 때문에 수시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펌프를 휴대해야 합니다.
공기압(PSI)을 알기 쉽게 공기압 게이지가 달린 것이 좋습니다.적정 공기압은 타이어 옆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MTB는 40~50psi, 로드바이크는 100psi 정도 입니다.
5.예비 튜브
라이딩 도중에 펑크가 났을 경우 튜브를 때워 수리하려면 상당히 번거롭고 시간도 걸립니다.이럴 때는 예비 튜브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펑크가 났을 때는 예비 튜브로 갈아끼우고,펑크난 튜브는 귀가 후나 숙소 등지에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할 때 수리합니다.수리한 튜브는 다시 예비 튜브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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