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진 빈도와 규모
2016년 7월 5일 저녁 8시 33분에 울산 동쪽 52Km 떨어진 해상에서 5.0의 지진이 발생했고, 2016년 9월 12일 저녁 8시 30분경에도 경주에서 5.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9월 19일 저녁 8시 30분경에 4.5 규모의 여진이 발행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최근 지진이 발생한 시간이 모두 저녁 8시 30분경이며, 국내 지진의 빈도와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더군다나 경주와 가까이 있는 울산은 다수의 화학공장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국 25개의 원전 중 울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원전이 절반이나 차지해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 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 할 것입니다. 이번 경주 지진은 1980년 1월 8일 평북 "서부 의주-삭주-귀성"에서 발생한 5.3 규모보다 위력이 큰 지진관측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라고 합니다.
앞서 1978년 9월 16일 속리산 부근과 이후 2004년 5월 29일 경북 울진 동쪽 80Km 해상에서는 5.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2014년 4월 1일 충남 태안군 서북서 100km 해역에서 5.1규모의 지진발생과 2003년 3월 30일 인천 백령도 서남서 80km 해역과 1978년 10월 7일 충남 홍성읍에서는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위의 자료에 의하면 5.0이 넘는 규모의 지진 7개 중에서 4개는 21세기에 발생하였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 한국도 이제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기상청에서 분석한 국내 지진 빈도와 발생규모 그래프를 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에만 2.0 규모 이상의 지진이 모두 30회정도 발생한 것을 봤을 때 국내 지진 빈도와 규모가 평균 이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은 영덕군 영해와 양산시에 이르는 140Km 길이의 양산단층대와 울산단층대 등의 여러개 활성단층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6.5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한 대학의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의 말에 의하면 주기적으로 반복될 수 있는 것이 지진이며 과거 7 규모의 지진이 한반도에 실제 일어난적이 있으며, 이론상으로 7 이상의 지진도 발생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비록 그 확률은 낮지만 가능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만약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면 그 피해는 상당히 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 하더라도 아주 깊은 땅 속의 지진을 미리 예보하기는 힘들고 이에 따른 피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평소 지진대피요령이나 훈련을 통해 재난사항에 대비하는 교육과 아파트와 빌딩 같은 고층건물의 내진설계를 통해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지진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라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국내 지진 빈도와 규모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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