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뜯는 버릇 바로잡기
손톱을 물어뜯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이 틱(Tic)과 스트레스를 받을 때 긴장감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틱은 자주 눈을 깜빡거리거나 코를 킁킁거리는 등의 행동으로 본인은 전혀 의식을 하지 못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을 말하며, 이 시기의 틱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지켜보는 것도 좋다.
그렇지만 틱을 만성적으로 가진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되어 또 다시 발생할 수 있으며 틱 증상이 반복된다면 소아정신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보아야 한다.
아이가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보인다면 아이가 혼자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세히 관찰을 해 볼 필요가 있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동생이 태어난 뒤에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과 자해를 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것은 동생한테 엄마,아빠의 사랑을 뺏겼다는 상실감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경우 아이를 평소보다 더 많이 안아 주고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동생이 태어나도 너에 대한 엄마,아빠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느끼도록 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손톱 물어뜯는 행동을 한다면 무조건 막기보다는 스스로 그만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손톱을 물어뜯으면 손톱 모양도 못생겨지고, 손톱 밑에 있는 나쁜 벌레가 입속으로 들어가 배가 아플 수 있다고 이야기 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톱을 지속적으로 물어뜯는다면 그냥 마음 편하게 놔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좀 더 커서 지능이 발달되면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생기므로 손톱 물어뜯는 버릇이 줄어들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이상으로 손톱 물어뜯는 버릇 바로잡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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