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여행 필수코스 박경리 문학공원 기념관
강원도 원주를 여행한다면 빼 놓을 수 없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박경리 문학공원이 아닐까 합니다.
박경리 선생님의 옛집이 1989년 택지개발지구로 편입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것을 걱정한 문화계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의 시공으로 1997년 9월에 착공해서 1999년 5월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김약국의 딸들"을 포함해 훌륭한 작품이 많지만 '박경리' 하면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대하소설 "토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69년에 집필을 시작해 1994년에 탈고하기까지 무려 26년이란 시간에 걸쳐 완성한《토지》는 박경리의 삶과 문학이 잘 밀착되어 이루어 낸 우리 문학의 대작이기 때문입니다.
1926년 통영 태생인 박경리는 1957년부터 본격적인 집필 생활을 시작합니다.
박경리가 원주로 이사를 온 것은 1980년이며, "내가 원주를 사랑한다는 것은 산천을 사랑한다는 얘기다"며 이곳을 좋아했습니다. 이집에서 토지 4부와 5부를 탈고했습니다.
박경리는 1999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토지문화관'이 개관되어 그곳으로 옮겨 지내시다가 2008년 타계하셨습니다.
문학의집과 북카페, 용두레벌, 평사리 마당, 홍이동산 등 토지에서 따온 지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경리의 옛집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핸드프린팅이 보이는데,이른 새벽 눈뜨면 가축들 먹이 주는 것부터 시작해 직접 텃밭을 가꾸었던 투박한 농부의 손 그대로 입니다.
박경리선생님 옛집모습
'박경리문학의집'2층 전시실에는 삶의 흐름에 따라 연표와 사진, 시,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은 토지의 배경과 인물, 관계도, 영상자료 등을 통해 소설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4층에는 다른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5층은 회상하는 공간입니다.
문학의집 옆에 위치한 북카페에서는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작품을 읽을 수 있고, 일제강점기의 교과서와 같은 희귀자료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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