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을 위한 손가락 운동
치매는 노년에 가장 두려운 질환이죠.
가족,주변인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년층의
치매 유병률은 9.18%이고 치매환자 인구는 54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치매는 이제 단순한 질병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치매는 치료가 불가능한 병입니다.
치료를 하더라도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일뿐
완벽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병이라 예방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로 '화투'가 치매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화투를 치면 두뇌 사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어느 정도는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꾸준한 두뇌의 사용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거기에 뇌 운동을 더하면 뇌세포가 더 많이 만들어지고
뇌 기능이 향상됩니다.
간단한 동작을 통해 건강한 뇌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앉은 자리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뇌 운동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을 좌우 비대칭으로 움직이려면 뇌 전면에 위치한
전두엽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두엽은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로
이 동작은 전두엽을 활성화시켜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1.오른손은 묵찌빠 순으로,왼손은 빠묵찌 순으로 동시에 낸다.
천천히 시작해 양손의 느낌을 익힌 뒤 속도를 올린다.30회 반복.
2.1의 동작을 반대로 하면 된다.오른손은 빠묵찌,왼손 묵찌빠
순이다. 역시 30회 반복한다.
※주의 : 무작위로 묵찌빠를 내는 것이 아니라 동작의 순서를 똑같이 반복해야함.
묵찌빠와 마찬가지로 전두엽 활성화에 효과적인 동작입니다.
손을 비대칭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두엽을 광범위하게 사용합니다.
주의 집중과 기억력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1.양손을 가볍게 쥐고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편다.
2.오른손 넷째손가락과 왼손 새끼손가락을 편다.
계속해서 양쪽 손가락을 순서대로 편다.
3.모든 손가락이 펴졌으면 같은 순서로 손가락을 접는다.
오른쪽 새끼손가락부터 접으면 된다.
이 과정을 3회 반복한다.
반복이 끝나면 반대로 왼쪽 새끼손가락부터 펴는 과정을 3회 반복한다.
집중력을 높이는 동작입니다.
여러 자극 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을 찾는 데 효과적입니다.
집중하는 대상을 따라 시선이 움직이는 것을 훈련합니다.
시각 집중력,의식적인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1.척추를 바르게 세운 상태로 앉아서 오른손 주먹을 가볍게 쥐고
엄지손가락만 편 상태로 눈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2.엄지로 무한대를 최대한 크게 그린다.
이때 몸통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천천히 1분간 실시한다.
손을 바꾼 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이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간단한 손동작 운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드시 시간을 내서 해야 하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시간날때 틈틈히 해준다면
분명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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