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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조산 원인과 증상



조산 원인과 증상


임신 중기인 20주 이후부터 분만 에정일 1주 전인 30주 사이에

출산하는 것을 조산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분만 예정일 이전의 출산은 전부 조산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3주 전까지는 정상 분만으로 분류합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20주 이후부터 37주 이내의 출산을 조산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임산부의 약 10% 정도는 조산을 하며

누구나 조산의 위험에는 노출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조산의 원인도 다양합니다.


배를 강하게 부딪히는 등의 외부적 요인이 있을 수 있고

과로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오는 경우도 있으며

임신부가 고혈압,만성신장염,당뇨병,빈혈

풍진,매독,영양실조,폐렴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 무력증이나 다태임신,양수과다증,양수 감염

쌍생아 임신,전치태반,자궁근종,태반 조기박리,임신중독증

태반의 기형 등 산과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형 등 태아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그 밖에 임신부의 혈액형이 Rh 음성이고

남편의 혈액형이 Rh 양성일 때도 조산의 확률이 높습니다.



자궁 수축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고

자궁경부가 얇아지면서 자궁 문이 열리면

아기는 산도로 내려오게 됩니다.


임신부가 자각을 했을 때는 이미 조산이 진행되고 있기에

조기 진통이 일어나는 것이 빨리 확인되면 조산을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조산의 징후로는 질의 분비물이 많아지고 질 출혈이 생기며

골반이나 하복부에 압박감이 느껴지고

강하지 않은 요통이 지속됩니다.


그리고 복부에 생리통 같은 통증이 오고 설사가 나오며

규칙적으로 자궁 수축이 이루어지고 

자궁이 팽창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끝으로 양수가 쏟아져 나옵니다.


조기 진통이 시작되면 진통의 횟수를 잘 체크해야 합니다.

10분마다 진통이 오거나 한 시간에 6회 이상 진통이 오면

빨리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의사는 태아와 모체의 상태를 검사한 다음

조산을 억제할 것인지, 분만 유도를 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조산을 예방하려면 체질적인 원인으로 불가피한 조산도 있으나

외부적인 충격과 과로 등으로 조산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고 배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한편

먼길을 여행하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지말고

성생활을 절제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