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 증상 및 예방과 치료에 대하여
1.임신중독증의 증상
임신중독증의 3대 증상은 고혈압,단백뇨,부종입니다.
임신중 이런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임신중독증이라 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은 신장병이나 고혈압과 비슷해서
가벼울 때는 혈압이 조금 높게 나타나고 다리가 좀 붓는 정도지만
심한 경우엔 혈압이 아주 높고 부종이 심하며
전신에 발작적인 경련과 뇌출혈,태반 조기박리 등을 일으켜
태아와 모체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대 증상 중 부종은 임신 중 다른 원인으로도 흔하게 일어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부종 하나만 가지고는 임신중독증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부종에다 혈압이 높고 단백뇨가 겹치면 확실한 임신중독증입니다.
임신중독증은 처음엔 아무런 자각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에
몸에서 일어나는 이상 현상을 자세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1.체중이 1주일에 1kg 이상씩 늘어나는 경우 (체내 수분증가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
2.얼굴,손,발 등이 부어오르는 경우
3.시력장애가 일어나는 경우
4.구토가 일어나는 경우
5.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
6.심한 두통이 계속되는 경우
7.배의 윗부분에 통증이 있는 경우
두통은 고혈압에서 오는데,일반적인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뒷머리가 아프지만
임신중독증의 경우 뒷머리와 앞머리 전체에 심한 두통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간 조직의 허혈이나 출혈로 인해 간의 피막이 늘어나 윗배에 통증이 옵니다.
2.예방과 치료
임신중독증 증상이 있다고 그래서 누구나 생명의 위협을
중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중독증 증상을 가진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경증을 가진 채 출산까지 가게 됩니다.
또 대부분의 임신중독증은 출산과 함께 치유되지만
일부는 출산 1개월이 지나도 혈압이 내려가지 않고
단백뇨가 계속 나오는 등 후유증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세도 치료를 통해 쉽게 고칠 수 있으나
3년 이내에는 임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년 이내에 재 임신을 할 경우
임신중독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임신중독증은 고단백,저칼로리,저염분의
식이요법을 통해 임신을 유지하며 출산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이 계속 높고 두통,시력장애,복부통증이 계속되는 중증의 경우
분만시의 위험까지 대비하여 좋은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안정적인 생활
그리고 적당한 운동,고단백,저칼로리,저염분을 원칙으로 하는
식이요법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특히 단백뇨가 나올 경우 체외로 배설되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고단백의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소화 흡수가 잘되는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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