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염색체와 핵형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라는 속담에서 보듯 개는 강아지를 낳고, 닭은 알을 낳아 부화시켜 자신과 닮은 자손을 만들어 대를 이어갑니다. 사람도 자신과 닮은 자손을 만들어 대를 이어가지요. 이렇게 생물 종들이 자신과 닮은 후손을 탄생시켜 대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종마다 다른 특징을 지닌 유전자(DNA)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전자는 세포의 핵 속에 존재하는 염색체(chromosome)에 놓여 있는데, 염색체는 세포가 분열을 할 때 현미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구조로 염기성 색소에 염색이 잘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염색체는 생물 종에 따라 수와 크기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 실례로 닭의 염색체 크기는 0.25미크론(0.00025mm) 정도에 불과하지만 초파리의 침샘염색체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