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삭제가 가능한 전자 메모 블랙보드 BY 부기보드
하는 일의 특성상 전화를 받고 메모를 하는일이 많아 화이트보드에 세필 보드마카로 사용해오다 얼마전부턴 원노트라는 전자 메모 보드를 사용하고 있다. 부기보드를 비롯해 이런 종류의 디지털 메모 보드가 여러가지 있지만 문제는 부분삭제다.
대부분 버튼 하나로 모든 내용이 삭제되니 내가 원하는 부분만 지우려고 해도 기술적으로 지울수가 없었기에 중요한 메모는 따로 메모를 하고 지워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는데 이런 사용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한 부기보드에서 부분삭제가 가능한 블랙보드라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부분삭제가 가능한 디지털 메모를 하려면 지금까지는 태블릿이나 소니에서 나온 디지털 페이퍼를 사용해야 하는데 단순히 메모만 하는 용도로 몇십만원의 돈을 지불한다는건 개인적으로 용납이 되지않는 부분이라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그런점에서 블랙보드는 정말 획기적인 제품이다.
버튼 한번으로 모든 내용을 삭제해야만 하는 기존 제품에서 크게 개선된 부분삭제 기능은 내가 원하는 부분만 선택적으로 지울수 있기때문에 메모를 하다가 실수를 하더라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고 종이와 펜을 대체할 완변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블랙보드는 기존 보드에 사용된 Reflex LCD 대신 LCP(Liquid Crystal Paper)라는 새로운 반투명 쓰기 표면을 사용해 여러가지 탬플릿을 뒤에다 삽입해서 다양한 쓰기 및 그리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제품과 마찬가지로 버튼 한번으로 모든 내용을 삭제할 수 있고 부분삭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펜의 뒷부분으로 문지르면 해당 부분만 삭제가 되며 12단계 감도로 삭제가 가능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복잡할 수도 있는 과정이다.
▲ 12가지 단계로 지우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태블릿과 달리 글쓰기 딜레이가 거의 없어 일반 종이에 쓰는것과 비슷한 필기감과 배터리 하나로 4~5년 작동한다는것 또한 이 제품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으며 아마존에서 어제까지 45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었지만 현재 일시품절 상태로 나온다.
조만간 국내에도 블랙보드와 비슷한 제품이 출시될 것 같은데 좀 더 기다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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