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열어 2016년 12월 14일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아직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고 필요할 시 적당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면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의 이유.
미국 금리인상은 벌써 예고된 일이었으며, 시장은 그 영향이 많이 반영이 된 상태이지만 그 파장은 그리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경제의 상승 전망과 이런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 탄력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경제에 대한 반영으로 인한 금리인상에 대해 미국의 금융 전문가들은 미국이 내년에 세 번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있으며, 2회 정도 인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은 부채로 어려워하고 있는 신흥국가들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고, 외국인 자본이 상당량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을 하고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국 금리인상은 한국경제에도 좋지 않은 악재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자본의 유출이 늘어나고, 수출에 대한 회복세도 늦어질 것이며, 금리를 조정할 만한 여력이 사라져 가계부채가 급등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 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의 국채금리가 2.25% 상승하면 한국의 외국인 주식투자금액은 3개월 뒤 약 3조원 가까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확인되며, 지난 12월 미국의 1차 금리인상이 있을때에는 3개월동안 약 6조3천억원 정도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주는 미국 금리인상
외국인 자본을 국내에 머물도록 하려면 미국과의 금리 차이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므로 한국도 금리를 인상해야 하지만 이런 인상은 가계부채를 건드리는 뇌관이 될 수 있어 신중하게 고려를 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보다 더 현실적인 우려는 수출 회복세의 지연과 신흥국 경기가 침체됨으로 인해 신흥국 의존도가 60%를 넘는 한국 수출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2016년 7월까지 19개월동안 지속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다가 2016년 8월에서야 겨우 반등을 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전문가들의 의견은 이번 인상보다 내년의 인상속도가 더 빠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15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회의를 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은 최고 수준의 경계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단호한 시장안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5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현재로썬 대외건전성이 나쁘지 않아 급격한 자본유출현상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므로 기본적인 통화정책은 완화기조를 유지하면서 금융안정에 좀 더 촉각을 곤두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 금리인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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