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시장과 탄소거래 애초 37개국(최근에는 약 200개국)이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수준의 감축에 합의했던 1997년 교토의 정서를 계기로 탄소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문이 열렸습니다.탄소시장은 탄소배출량을 줄이려는 선진국의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과 국제연합이나 세계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도덕적 양심에 기반한 시장으로 볼 수 있습니다.탄소시장에서 유의할 점은 실제로 거래되는 대상이 탄소(이산화탄소)가 아니라 온실가스 오염원의 초과배출권,즉 탄소상쇄권이라는 사실입니다.이렇게 볼 때 탄소시장은 중세의 면죄부 거래 현상과 유사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노포크 섬에서는 세계 최초로 개인탄소거래제도가 실시되고 있다.주민들에게는 각자의 신용카드에 동일한 수의 탄소단위가 할당 된다.주민들은 휘발유와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