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

 

디젤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

 

 

최근 현대자동차의 디젤엔진 일부에서 엔진오일이 증가하는 현상으로 관련 동호회에서는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오늘은 디젤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과 올바른 교체주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엔진 내부의 부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윤활유인 엔진오일은 세정작용, 윤활작용, 마모저감, 냉각작용, 밀봉작용 등의 역할을 하며 교환주기가 넘어가면 제 역할을 못해 엔진수명을 단축시키고 연료 소모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고있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5,000km였지만 자동차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교환주기는 1년 또는 8,000km에서 15,000km사이로 주행환경이나 광유 또는 합성유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만든 사용설명서에는 디젤 자동차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12개월 또는 20,000km로 현대자동차 그랜드 스타렉스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짧은 거리를 자주 반복하는 운행이나 모래 및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의 주행, 산길, 고속주행의 빈도가 잦은 운행, 정지와 출발이 잦은 경우와 같은 가혹 조건의 경우 6개월 또는 10,000km마다 교환할 것을 추천하고 있으니 엔진오일 교환주기에는 정답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종류는 석유를 정제하고 남은 찌꺼기를 한번 더 정제하여 만든 광유(Mineral Oil)와 광유를 한번 더 정제한 다음 다양한 첨가물을 혼합하여 만든 합성유(Synthetic Oil)이 있는데 차량이 처음 출시될 때 들어있는 오일이 광유이며 광유보다 합성유가 오염도가 덜 하므로 그만큼 교체주기도 늘지만 광유에 비해 가격이 2~3배 정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디젤 자동차 엔진오일 교환주기와 오일의 종류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