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원인과 증상

 

조류독감 원인과 증상

 

 

여름 초입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조류독감(AI)으로 전국의 닭 사육농가와 가금류를 취급하는 전통시장 및 유통업체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던 달걀값 또한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는 무엇이고 조류독감 원인과 증상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1은 새들에게 치명적이며 가금류를 접촉하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97년에 사람에게서 처음으로 H5N1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며 감염된 사람 중 60%가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H5N1 바이러스는 사람대 사람의 접촉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으나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염성에 대한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의 증상은 일반 감기처럼 기침, 설사, 호흡곤란,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목아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가금류를 직접 접촉하는 사람에게서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H5N1 바이러스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조류독감의 전파 경로는 야생 물새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이나 비강 분비물 또는 눈이나 입의 분비물등에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만 고기 내부 온도를 75도 이상 가열하여 조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H5N1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오래 생존 할 수 있으며 H5N1에 감염된 새들은 대변과 타액에서 10일동안 바이러스를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오염 된 표면을 접촉하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일하는 사람, 피해 지역을 방문한 사람, 감염된 조류와 접촉을 한 사람, 제대로 익히지 않은 가금류나 달걀을 섭취한 사람, 감염된 사람을 돌보는 의료인, 기타 감염된 사람의 주변사람들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조류독감의 치료에는 항 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하게되는데 이 약물은 조류독감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을 해야합니다.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의 원인에는 패혈증, 폐렴, 장기 부전, 급성 호흡 곤란이 있으며 조류독감이 발병한 지역을 다녀와서 10일 이내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조류독감 원인과 증상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