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증상과 치료법
약물이 원인이 되는 저혈압은 대부분 곧게 서있을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말하며, 이것을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이라 부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적어도 20mmHg가 감소되는 경우나 기립할 때 이완기 혈압이 3분 이내에 최소한 10mmHg가 감소되는 경우로 정의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크게 2가지 자율심장혈관계 조절 장애로 발생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자율적 고장(autonomic failure)은 혈관 수축의 지연처럼 만성적인 교감 원심성 활동(sympatheic efferent activity)이 저하되는 증상을 수반하며, 기립과 동시에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 실신 또는 전실신 증상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의 신경 매개성 실신(neurally mediated syncope)은 서 있는 자세에서 혈압을 유지시키는 자율신경흐름의 전형적인 패턴이 유발인자에 의해 역전이 되면서 발생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은 가벼운 증상부터 심각한 증상까지 같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신의 경우 일시적인 의식의 소실로 자세 긴장도(postural tone)의 소실이 동반되며 보통 15초 이상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전실신은 거의 실신한 상태(near fainting), 극심한 어지러움(extreme dizziness), 어질어질한 증상(light headedness)으로 판단되며, 미주신경성 실신( neurocardiogenic syncope, vasovagal syncope)은 실신증상 중 가장 흔한 종류입니다. 보통 신경성 반사의 자극으로 인하여 전신성 저혈압을 유발시키는 증상으로 말초혈관 확장과 서맥으로 특징지어지고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겪은 환자들의 경우 목 통증, 다리 구부러짐, 허약, 더딘 인지 기능, 발작, 두통, 식후 협심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과 관련된 일반적인 소견은 발한 감소증, 파킨슨 유사증후군, 경증 빈혈증, 재발 요로감염증, 수면 무호흡, 방광 장애, 쉰소리, 변비 또는 설사, 비폐쇄, 발기부전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치료법으로는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자세의 변화를 가급적 하지않도록 하고, 고혈압이 없다면 하루에 2리터에서 3리터 정도의 수분과 함께 10g의 염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혹시라도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하는 약을 먹고 있다면 즉시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여 다른 약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하지에 정맥혈이 정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기립성 저혈압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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