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의 투신 자살

교내 SNS에 유서를 남기고 건물 옥상에서 서울대생이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제 유서를 퍼뜨려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너무나 힘이 들고 부끄러우며 나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분노가 너무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먼저 태어난 자, 가진 자, 힘 있는 자의 논리에 굴복하는 것이 이 사회의 합리이다.내가 비합리라 여길 수 있어도 사회에서는 그것이 모법답안이다. 나와는 너무도 다른 이 세상에 버티고 있을 이유가 없다"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생존을 결정하는 것은 전두엽 색깔이 아닌 수저 색깔"

 

 

 

 

"가진 자, 힘 있는 자의 논리에 굴복하는 것이 이 사회의 합리"

 

 

"사회에서는 그 비합리가 모범답안"

 

 

 

경찰 조사 결과 우울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서울대생의 투신 자살 이유가 우울증 때문이었을까요?

 

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죽음이라 생각합니다.